기타 관련 자료

국민 기업銀 다양한 인턴십 ‘풍성’
청년백수 해소에 앞장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은행들이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직장체험 등 인턴십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학생들은 직장체험이나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서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일 까지 대학생 직장체험 인턴십 지원자를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5일부터 2월 6일까지며, 760명 내외의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우리은행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대학 인턴십 ‘라온아띠’ 해외봉사단의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 1월 중 심사 후 참가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봉사단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겨울 방학기간 캄보디아 등 해외에서 현지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은행은 우수 거래 중소기업에 인턴사원을 중개해주는 ‘중기 청년 인턴 지원 서비스’를 내년 1분기 중 시행한다. 청년 구직자가 기업은행 추천으로 중기에 인턴으로 채용되면 해당 인턴의 6개월 급여를 기업은행이 대신 지급한다.

정재선 기업은행 일자리 창출TF팀 차장은 “내년 1분기 중 100개 중소기업에 각 사당 1명씩의 인턴을 연결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급여는 최고 100만원 까지 기업은행에서 6개월 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하면 6개월 이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급여 일부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잡월드 무료취업포털을 내년 1월 중 새로 만들고 인턴채용 박람회를 열어 중기와 인턴지원자들을 연결시킬 계획이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5일 '제3기 씨티-경희대학교 NGO(비정부기구)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22만5000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NGO 대학원이 주관하며 전국 주요 지역에 소재한 NGO 단체의 실무자들이 인턴교육과 활동을 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시민단체의 경우 상근인력을 갖추고 최근 2년 간 전국 광역 도.시 소재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며, 인턴참가자의 경우 올해 11월 현재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석사과정 포함)이다.
프로그램의 기획을 맡은 이용화 경희대학교 NGO대학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번 기회로 학생들이 시민사회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김문관 기자 mooonkwan@asiatoday.co.kr>

원문출처: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187789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6-11 | 02-754-7892 | asiaraonatti@gmail.com | 2024 한국 YMCA 전국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