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opinion - Thursday, 28 August 2008]


Little hands should carry schoolbooks

아이들의 손은 교과서를 들어야 한다


When I moved abroad, and more specifically when I moved to Dili from the districts, I thought my politics on consumerism - my belief that countries that refuse to allow unions or protect the rights of their workers should not benefit from my money - would be in the majority or at least enjoy some comfortable numbers.

I assumed that aid workers, many of whom come from first world countries and are well aware of the politics of child labour, would be vigorously opposed to child labour.

But I was wrong.

I have written briefly once before about the wrongness of supporting child phone card sellers, but of course it is more than that.

Every weekend, armies of school aged children wander along the beach selling fruit and peanuts. All along the boulevards of Dili, children sell water, snacks, beer and cigarettes, all of which foreigners buy.

Indeed, on the cover of the Report on Human Rights Development in Timor -Leste released this month by UNMIT, there is a large colour photo of a child selling fruit. Apparently the UN could find no clearer image of a human rights abuse than a working child.

It is true there are almost no factories in Timor and Nike isn't coming anytime soon. But the principle is the same - child labour in wrong, for a number of reasons,  some ethical and others logical.

If a foreigner who works on a livelihoods project buys a bottle of water from a school aged child, she has just contributed to the problem she's trying to eradicate. As that child sells water, his older brother or sister is (if they are lucky) sitting in a skills training program or at home, unemployed.

Timorese need money and all of us should support micro-economies by buying from local produce vendors down the street or from neighbourhood kiosks whenever possible, but children should be in school. Every time a child is rewarded for selling a phone card, the more the child is encouraged to sell instead of attend school.

Can it possibly be that children only work on holidays or after school? Riiight. And even if they did, what kind of a callous adult would wish upon a child a day of school lessons followed by a day of work, instead of a childhood of games and fun?

Jobs statistics gathered by a survey of employed adults paint an inaccurate picture of Timor, since they ignore a majority of the real workforce. Until there are no more unemployed adults, there is no reason to have even a single child at work in Dili.

So what can we do about this?

To start with, don't buy anything from small children, ever. And don't simply refuse to buy anything, tell them why.

Because most small children don't know English (or math or Portuguese or science or the alphabet or much of anything else because they're too busy selling you oranges to attend class), here's how to make the piont in Tetun, "O nia tinan la to'o, entaun hau lakohi hola buat nee. Hau la hola sasan husi labarik kiik oan."

Imagine a Dili where every foreigner did this. The kids would go home and say, "Mom, people aren't buying anything from me. They said I should go to school!"

Just imagine! Within a month or two the beaches would be full of teenaged brothers and sisters carrying a stick heavy with fruit. Livelihoods classes would empty.

This should be enough to fix the problem, but of course, it isn't. Non governmental organisations and aid agencies themselves have to make this problem a priority. The International Labour Organisation, amongst others, must have fairly strict anti-child policies, but to date I've seen nothing done about the problem.

We need posters ("Little hands should carry schoolbooks!"), we need classroom curricula, we need law enforcement to get on board and we need to get on the radio, television and newspapers and scream from the rooftops : Child labour is always wrong. We need to change some minds at the local level. Foreigners mostly come here to try to make life a little better for the people here and the Timorese welcome them because they hope they can help develop their country. Turning a nation's children into robot waiters while depriving them of an deucation isn't going to do either one of those things.

We can't afford to forget that.



2008년 8월 28일 사설 

아이들의 손은 교과서를 들어야 한다


내가 밖에 나갈 때, 특히 지방에서 딜리로 이동할 때, 나는 나의 소비 옹호론이-내 신조는 노동조합 결성이나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기를 거부하는 나라들은 내 돈으로부터 이득을 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다수의 의견이거나 적어도 납득할만한 수의 의견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대부분은 1세계 국가들에서 왔고 아동 노동에 대해 잘 아는 국제 구호자들이 아동 노동에 대해 강하게 반대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나는 틀렸다.

이전에 간단히 전화카드를 파는 아이들을 지원해 주는 것에 대한 지적을 한 적이 있지만, 물론 상황은 그보다 더하다.

매주 취학 연령의 어린이들의 떼가 과일과 땅콩들을 팔며 해변가를 떠돈다. 딜리의 가로수길가에서 아이들은 물, 과자, 맥주, 담배를 파는데 대부분 외국인들이 산다.

정말로, UNMIT에서 이번달에 발행한 동티모르의 인권 성장(개발)에 관한 보고서에는, 과일을 팔고 있는 아이의 커다란 칼라 사진이 있다. 분명히 UN은 일하는 아동보다 인권 학대에 대한 확실한 그림을 찾을 수 없다.

티모르에는 거의 공장이 없고, 나이키 같은 회사가 바로 들어 올 것도 아니다. 그러나 원칙은 같다. 아동 노동은 윤리적이거나 논리적인 여러의 이유로 잘못된 것이다.

만약 한 외국인이 취학 연령의 아동에게 물을 산다면, 그녀는 곧 그녀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기여하는 꼴이다. 그 어린이가 물을 팔고 있기에, 운이 좋다면 그의 형이나 누나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앉아 있거나, 무직인 상태로 집에 있을 것이다.

티모르 사람들은 돈이 필요하고, 우리는 가능하다면, 길가의 지역 상품 상인이나 이웃의 가판대에서 구매를 함으로써 지역경제(또는 마을 단위의 작은 경제규모?)를 지원해야 한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학교에 있어야 한다. 아이들이 전화 카드를 팔아서 보상을 받을 때마다, 아이들은 더더욱 학교에 가기 보다는 물건을 팔려고만 할 것이다.

과연 아이들이 오직 휴일이나 방과 후에만 일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그~으~렇다. 만약 그렇다면, 얼마만큼의 무감각한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하루의 일을 마치고 어린시절의 놀이와 즐거움 대신, 그날 그날의 학교 교과에 대해 공부하기를 바랄까?

고용에 대한 조사에서의 직업 통계는 티모르의 상황을 잘못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다수의 실제 노동력을 모른체 하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실업상태의 어른들이 없을 때가 돼서야, 딜리에서 단 한명의 어린이라도 일을 해야 할 이유가 없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첫째로, 어린 아이들로부터 아무것도 사지 마라. 그리고 단지 구매를 거절하지만 말고, 그들에게 이유를 말해라.

대부분의 어린 아이들은 영어를 모르기 때문에 (그들은 당신에게 오렌지를 파느라 매우 바빠서 수업에 참가할 시간이 없었기에 수학, 포르투갈어, 과학, 알파벳 등을 모른다) 여기에 테튬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적어둔다. “ 너의 나이는 충분치 않기 때문에, 그래서 나는 이것들을 사고 싶지 않다. 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물건들을 사지 않는다.”

딜리의 모든 외국인들이 이렇게 한다고 상상해보라. 그 아이는 집에 가서 말할 것이다. “엄마, 사람들이 저한테서 물건을 안사요. 저는 학교에 가야 된데요!”

상상해보라! 한달이나 두달 안에 해안가는 과일로 가득한 막대를 든 십대인 형 누나들로 가득 찰 것이다. 동네 교실을 비게 될 것이다.

그러나 물론, 이것은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치 않다. 비정부기구와 국제 구호단체들은 이 문제를 우선 사항으로 정해야 한다. 다른 단체들 중에 국제 노동 기구는 공정하고 엄격한 아동 노동 반대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는 이 문제와 관련되어 아무 것도 진행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포스터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손은 교과서를 들어야 한다!”), 우리는 교실이 필요하다, 우리는 안내판(아동 노동에 대한?)을 걸어야할 법적 강제성이 필요하다, 우리는 라디오와 텔레비전과 신문에 연락할 필요가 있고, 지붕위에서 외쳐야한다. 아동 노동을 언제나 잘못된 것이라고. 우리는 지역적 수준에서 마음의 자세를 바꿀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현지의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곳에 왔고, 티모르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티모르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기에 외국인들을 반긴다. 나라의 아이들을 교육으로부터 떼어놓는 동시에 로봇 웨이터로 변하게 하는 것은 나라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안될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잊을 여유가 없다.


* 본 해석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밑줄 친 부분은 해석이 심히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오휘경 오....원문까지 실어주는(타이핑해주는+_+) 쎈쓰!
사설내용에 대한 판이의 생각도 궁금해..:)
2008.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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