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안녕하십니까? 캄팀입니다.


 현재 우리가 활동 중인 캄보디아 씨엡립의 프놈크로움에 살아가는 이웃들이
얼마 전에 발생한 강한 강풍으로 인해 약한 기둥과 팜나무 잎으로만 지어진 집들이 힘없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밤에 잠을  자다 집이 무너져 내려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을지..
자다 당한 봉변이라 다쳐 병원에 실려간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형태도 알아볼 수 없는 집을 보며 얼마나 허망할지 저 또한 당황스러운데 
그집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떨지요.


 
 피해 상황이 얼마나 될지 둘러보는 와중에 무너진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벽과 지붕이 다 내려 앉은 집에 갈 곳이 없어 그 조그만 공간에 앉아 있는 것이 안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사연은 아버지는 3년 전에 돌아가시고 엄마와 아이 셋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32살에 아이 셋을 키우시는 어머니, 큰아이는 11살, 둘째는 9살, 셋째는 3살,, 이렇게 네 식구가 사는 집이 하룻밤사이에 무너져 내렸으니 얼마나 막막하실지,, 이제 곧 우기가 시작 될텐데 비를 피할 지붕 조차 없다는 것이 제일 큰 걱정입니다.



 이렇게 프놈끄라운 마을에서만 비람의 피해로 집이 무너져 내리거나 지붕이 날아간 집이 50채가 넘습니다.
집을 수리하고 다직 짓는데만도 $100~$1000이 드니 하루에 $ 1 남짓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동네 주민들에세 집이 무너져 내린것은 하늘이 무너져 내린것 만큼 큰일입니다.
밥먹고 살기도 빠듯한 생활속에서 이젠 해를 피하고 비를 피할 집조차 없어진 것입니다.

이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줄 수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후원을 희망하시는 분은 궁금한 점이 있으신분은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fjqqhdl@nate.com (라온아띠 캄보디아팀)으로 연락을 주십시오.


 

오수희 아니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군요. 한 두채도 아니고 정말 큰 일이네요. 라온아띠 2기 커뮤니티에 글 퍼갑니다. 계속 수고하셔요! :)
2010. 5. 24.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6-11 | 02-754-7892 | asiaraonatti@gmail.com | 2024 한국 YMCA 전국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