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3]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보내는 편지
2
99+
안녕하세요^^*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정은정입니다이곳 날씨는 생각보다 덥진 않아요처음엔 숨 막힐 정도의 날씨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피부가 적응했나봐요 한국을 떠나온지도 벌써 보름이네요ㅠㅠ원팀장님 혜령간사님 지혜간사님 잘지내시죠??!라온아띠 식구들 모두 몸 건강히 잘지내죠??!저희 캄보디아 팀은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그동안 저희는 캄보디아에 와서 많은 경험을 했어요첫날 공항에 도착해서 선교사님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갔는데갑자기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짐을 들어주고 차에 실어주는 거예요6~7명정도의 사람들이였는데 그땐 선교사님 아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차에 짐을 다 싣고 나니깐 선교사님께서 돈을 주더라구요나중에 알고 보니깐 그 사람들은 도와주고 팁을 받아서 생활한다더라구요이것때문에 캄보디아의 첫인상은 약간 충격이였다고 해야하나?첫날은 캄보디아 역사에 대해 공부를 했는데캄보디아 역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 건 같은 민족끼리의 전쟁이 일어났다는 점에서한국 역사와 캄보디아 역사가 많이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크메르주군에 의해 고문 받고 죽임 당한 사람들의 사진들을 전시해 놓은 S21이라는 곳과 그 시신들의 해골을 모아 놓은 킬링필드를 갔는데 가슴이 싸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킬링필드 주변에는 그 당시 죽임 당한 사람들의 옷가지가 널부러져 있고 땅 바닥에는 아직도 뼈조각이 있었어요그런 역사를 공부하고 나니깐 캄보디아가 어떤 나란지 더 잘 알게 되었고앞으로 어떤일을 해야할지 방향도 잡히는 느낌이였어요도착학 일주일 정도는 우리가 자원활동 할수 있는 여러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그 중에서 우리가 꼭 필요할 곳을 찾았고지금은 세군데에서 활동 중이예요시작한지 얼마 안된 고아원과 한인이 하시는 헤브론 병원, 빈민층이 살고있는 안동마을을 왔다갔다하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다음주부턴 시골로 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올 예정이예요고아원에서는 벽화 그리기, 영어 가르치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구요헤브론 병원에서는 업무 보조 비슷한 일을 하고 있어요헤브론 병원은 캄보디아에서도 제일 믿을만한 병원이래요여기선 언어가 안되는 관계로 환자와 직접 만나진 않지만 약짓는 일과 접수하는 일 그리고 병원 스텝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요그리고 안동마을은 아직 한번 밖에 안 가봤지만정말 어떻게 이런곳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환경이 열악해요우리 계획은 그 곳에 우리 네명의 이름으로 집을 지을 계획이예요300불이면 집한채를 지울수 있대요활동을 시작한지는 얼마 안됬지만날마다 언니들과 피드백 하면서 우리가 그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계획해요힘들 거라고만 생각 했는데 막상 와보니깐 너무 좋아요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걸 배우는 거 같아요맞다!캄보디아 음식이 진짜 입맛에 안 맞을꺼라고 한 연지야ㅠㅠ 그리고 윤철이오빠...........저 살쪘어요ㅠㅠ너무 맛있어서......................찌 라는 향신료는 잘 못먹는데 돼지고기 덮밥이나 국수는 정말 맛있어요!그리고 바게트는 날마다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ㅠㅠ
안녕하세요. 신초이입니다.
1
99+
보고싶은 라온아띠, 그리고 한국.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벌써, 9월우리 캄보디아팀도 약 2주정도의 적응기간을 끝내고 이제 조금씩 틀이 잡혀가고 있답니다.월요일, 화요일, 수요일은 헤브론병원(한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오전에는 접수와 약제조, 오후에는 현지스텝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고 있어요.저는 1년이상 한국어를 배운 친구들과 공부를 하는데여기 현지 친구들이 영어를 잘해서 가끔은 부담스럽기도 해요.목요일 금요일은 생긴지 얼마 안된 고아원(평화고아원이라고 저희는 불러요)에 가서아이들 영어를 가르쳐주고 같이 놀아준답니다.이렇게는 저와 은정이의 일주일 일과이구요.선경이와 혜민언니는 반대로 월화- 평화고아원 수-안동마을 집짓기 목금-병원이렇게 활동을 해요.(다음주엔 저와 은정이가 안동마을 집짓기에 간답니다.)안동마을은 프놈펜 인근에 있는 빈민촌인데집과 쓰레기장이 구별이 되지 않을 만큼 환경이 매우 나뻐요.그만큼 열악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마을이라고 해요.이 곳에 우리가 집을 한 채 지어줄 예정입니다.(사용 용도에 대해서 분명 들었는데 금방 잊어버렸네요)며칠전, 그러니까 8월 26일 27일 이틀에 걸쳐서 평화고아원 벽화를 그려줬답니다.페인트가 좋지않아 냄새가 심해 머리가 많이 아프긴 했지만나름 '나는 커피프린스에 나오는 효주다' 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열심히 그려줬답니다.그 곳에서 생활하는 고아원친구들도 누가 먼저랄것 없이 그림그리는 걸 도와주었답니다.특히 한 친구는 우리 손에 묻은 페인트를 지워주려고 신나(이걸로 페인트를 지울 수 있데요)를 가지고 다니며 지워줬어요. 얼마나 착하고 맘이 어여쁘던지, 정말 감동받았답니다.여기 날씨는 매우 더워요.며칠전 땀띠로 엄청 고생을 했답니다 ㅠ (물론 지금도)요즘은 우기라 오후에 한번씩 스콜이 내리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딱 30분만 천장이 뚫어질것 처럼 내리다가 금세 그쳐버리는,비가 내려 잠시 시원해 졌다고 느끼는 순간 비는 그치고 다시 더워지는 이 신기한 자연현상이 어쩌면 여기와서 제가 느끼는 모든 감정을 표현한 거라 생각되요.오기전에 음식이 입에 안맞을꺼라고혜령간사님이, 연지가, 윤철이가 걱정을 했는데.....우린 여기 음식이 왜 이렇게 맛있을까요?한국에서 떠나오면서 가족들과 친구들한테 5kg 빼고 오겠다고 큰소리 쳤는데힘들것 같아요.대부분 동남아 국가들이 그러하 듯 여기도 아침 일찍 하루가 시작됩니다.보통 저희들은 7시 반에 집에서 나와 각자 봉사활동지로 간 후5시 쯤이면 봉사활동이 끝나요.물론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안하고 쉰답니다.2주 뒤 부터는 마더테레사 병원에도 봉사활동을 하러가요.그곳에는 신생아부터 5~6세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부모가 에이즈환자인 아이들이라고 합니다. 장애아동 비장애아동 모두 있는 그곳에는 다른 국가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온데요. 곧 있음 한국의 추석이겠네요.어제 엄마 생신이여서 전화를 드렸는데 살짝 눈물이 나더라구요.아,우리도 매일 한시간씩 크메르어를 배우고 있어요.쓰는것도 읽는것도 배우고 있는데 아...여기 글씨를 내가 쓴다고 말해야할지 그린다고 말해야할지...암튼 저희와 함께 사는 신혼부부가 있는데 분탄(남자)이 영어도 한국어도 잘 하거든요,그래서 매일 그룹과외처럼 한시간씩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있답니다.분탄의 아내 마리는 임신 5개월이예요. 아마도 마리의 아이가 태어나는걸 여기서 볼 수 있을것 같아요.한국은 가을이죠?아, 날씨가 얼마나 큰 하나의 선물이고 축복인지 여기와서 다시 깨닫고 있답니다.아직 보고 배울것들이 그리고 느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캄보디아에서 지난 2주동안의 생활은 이러했답니다.다른 친구들의 생활 또한 너무너무 궁금해요.연지에게 메일이 와서 저 또한 메일을 보냈는데한굴이 안되는줄 알고 어렵게 영어로 메일을 라온아띠 몇명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냈는데병원에 계신 선교사님이 '한글도 되는데 왜 영어로 보내요?' 라고 말씀하셔서 허탈한 웃음을 지었답니다.다들 건강하고 또 건강히 지내요.저는 이곳에서 어른이 되는 연습을 더 하려구요.보고싶어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세상의중심] 신초이 glc.corechoing@gmail.com 추신 ; 혜령간사님, 캄보디아에 언제 오시나요?
[에세이 #. 1] 여기는 캄보디아^^^*
1
99+
좀리업수어!!여기는 캄보디아..ㅋㅋ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원팀장님 그리고 지혜간사님 혜령간사님 너무 보고싶어요ㅠㅠ우리 캄보디아팀은 엄청 잘 지내고 있어요 ㅋㅋ누가 캄보디아 음식이 맛있없다고 했나요ㅠㅠㅠ엄청 맛있어요..ㅋㅋ 저희 입맛에 딱이에요... ㅡ ㅡ살찌는 소리가 한국까지 들리시나요?ㅋㅋ저희는 선교사님 집에서 현지인 신혼부부와 16살 꼰티아라는 친구와 함께 살고 있답니다.ㅋㅋ 우리 선교사님이 아침에 된장찌게도 끓여주시고 콩나물국~ 두부김치..등등못하는게 없으시답니다 호호호~ㅋㅋㅋ모기도 많이 안물리고~ 덥기는 엄청 덥고..이미 현지인 피부색과 같아져버린..무튼.,.지금은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피씨방에 선교사님의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잠깐 이렇게 글 남깁니다^^^*다른 팀들도 다 잘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하고!그리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고 기도할께요^^^(이번주부터 교회갈 예정이라서,,.)라온아띠 화이팅~!!!♡
지역뉴스 in 모라투와
99+
[ 스리랑카 모라투아 지역뉴스 1 ]
모라투아 YMCA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Children Class>학생들이 콜롬보에서 열리는 전국 스카우트 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전국 각지의 2000여 명의 스카우트 단원이 참가하여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었다. ‘Every Child has the Right’이라는 모토아래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북돋는 다양한 활동들이 준비되었다.
모라투아 YMCA의 스카우트 단원들은 전국 YMCA연합 캠프site에서 각지에서 온 YMCA 스카우트 단원들과 생활하였다. 스리랑카는 싱할라족과 타밀족 등 다양한 민족으로 나뉘어있고 종교 또한 다양하다. 이 캠프는 다양한 지역의 YMCA가 참가한 만큼 다양한 아이들이 한 곳에 모이는 자리가 되었다. 아이들은 이 캠프를 통해서 민족과 종교를 뛰어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우리는 캠프가 막바지에 이를 무렵인 금요일에 캠핑장을 방문하였다. 먼저 캠프의 규모에 놀랐다. 다양한 단체의 다양한 연령층의 아이들이 모인 만큼 색다른 캠프site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그 캠프site들의 입구에서부터 울타리, 텐트, 식당, 옷걸이 등등 모든 것을 아이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또 한번 놀랐다. 물론 요리와 빨래, 청소 등도 모두 아이들의 몫이다. 한국에서 보아왔던, 혹은 참가했던 캠프들과는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다. 보다 자발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이었다고나 할까.
모라투아 YMCA의 아이들은 열 살이 조금 넘은 어린 아이들이다. <Children Class>에서는 수줍음 많은 꼬맹이들이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 능숙한 모습으로 아이들이 직접 점심을 만들어주었다. 어찌나 맛있던지!
저녁 때는 캠프파이어가 있었다. 장작불을 피워놓고 동그랗게 앉아 서로가 준비한 장기자랑을 내보였다. 우리 아이들은 타밀족의 노래를 불렀다. (모라투아 Y의 아이들은 모두 싱할라족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스리랑카는 민족과 종교가 다양한 나라이다. 그로 인한 정치적인 문제들도 발생하고 있고. 하지만 이 곳에서는 그런 구분이 없다. 기사의 마지막 줄에 ‘민족과 종교를 뛰어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라는 것도 어른들이 관점에서, 그리고 외국인인 나의 관점에서 느낀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문제점이 아닐 수도 있는데 말이다.
스리랑카에서의 첫번째 에세이
1
99+
첫 번째 스리랑카의 에세이
새로운 경험& 부담감
스리랑카까지의 여정은 길고도 길었다. 홍콩을 지나 싱가폴을 지나 스리랑카까지 한국 시간 오전10:15에 출발해 현지시각으로 오후10:50 도착. 난생처음 장거리 비행을 해본 나로서는 힘든 시간이었다. 도착해 현지스텝을 만나서 YMCA호텔로 이동을 해서 윤혜령간사님께 전화를 했는데 왜 이렇게 반갑던지 벌써부터 한국이 그리워 지기 시작을 했다. ‘힘내야지 힘내자 양형아’ 라며 속으로 다짐하면서 스리랑카에서의 첫날 밤은 지나갔다.
둘째날 일어나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조금 있고 나서야 스리랑카에 온 것이 생각이 났다. 아침식사를 하고 스리랑카YMCA로 이동하는데 역시나 믿겨지지 않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YMCA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우리가 일할 곳인 모라투와로 이동을 하였다. 현지 스텝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고 내가 지낼 곳을 보니 5달간의 나의 생활을 머리 속에 그려보면서 둘째날이 지나갔다.
이튿날 우리는 회의를 했지만 역시 언어라는 장벽이 너무나 힘들었다. 영어로 통역을 해주시는 분이 있긴 했지만 영어는 우리도 그렇게 능숙한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회의는 잘 진행되지 않았다. 이 곳 YMCA스텝들도 우리에게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요구해서 프로그램을 짜라고 하였던 것이 기억이 난다.
토요일엔 드디어 우리가 처음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생각보다 많은 현지스텝의 요구에 우리는 많이 당황을 했고 실수를 연발해서 창피함을 가지고 숙소로 돌아갔다. 그리고 다음 날 우리를 위한 환영파티가 있었는데 그때 우리에게 공연을 원했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창피함을 달래기 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다음날 우리는 아침에 현지교회를 가고 고아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잠시 만난 후에 숙소로 돌아가 연습을 하였다. 그리고 저녁에 파티를 가게 되었는데 생각도 못한 규모였다. 입구에서는 현지스텝이 맞이해주었고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꽃을 나눠주면서 환대를 받으니 마음 속엔 부담감이 가득했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100명 정도 되는 규모의 사람들과 설치되어있는 밴드의 악기들을 보며 부담감은 커져만 갔다. 내가 과연 이런 대접을 받을 만한 사람인지 내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책임감이 커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작된 파티에서 스리랑카의 전통 춤을 보고 노래를 듣고 우리는 한국의 노래와 라온아띠 축제 때 보여주었던 내 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엔 마치 클럽같이 밴드는 계속 음악을 연주하고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리 멤버들도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춤을 추기 시작하였는데 나는 그곳에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춤을 추기 시작하였고,
숨이 턱 끝까지 밀려왔지만 계속 춤을 추었다. 국내교육에서 댄스 테라피에 했던 남들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은 것처럼 단지 나의 즐거움을 쫓아 춤을 췄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난 금요일에는 현지 선교사님을 만나 통역과 스리랑카의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설명듣기를 요청하고 주 스리랑카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님의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캠프에 참가를 하였다. 보이스카웃 같은 단체들이 모인 2000명 규모의 캠프에서는 참 새로운을 만나게 되었다. 모두가 아이들이 만들었다고는 생각도 못한 구조물들은 말이 안 나올 정도의 규모였다. 곳곳에 위치한 각자의 단체의 구역을 돌며 여러 군데를 체험하였다. 그 곳은 모든 것이 만들어져 있었다. 단체의 구역을 표시하기 위한 성 같은 구조물, 식당 심지어 건조대까지 존재하고 있었다. 여러 군데를 체험하고 마지막 피날레인 캠프파이어를 참가해 각 단체가 준비한 노래, 꽁트 같은 것을 보고 역시 이번에도 우리는 노래를 하면서 공연을 하였다. 끝난 뒤 우리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 왔다.
나는 외국에 나가본 경험이 일본을 일주일 가본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이 곳에서 보내는 지금의 이주가 너무나도 새롭고 두렵다. 새로운 집, 새로운 일터, 새로운 가족,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 이 모든 것들이 나를 흥분되게 만든다.
5개월의 기간 동안 스리랑카에서 나를 찾고 “나는 이 곳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고 싶다. 내가 원하는 일인 사회복지사의 의미를 이곳에서 찾아 가고 인간 김양형으로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
08.08.30 스리랑카에서
Hi! everyone :)
4
99+
안녕하세요. :)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태국팀과 베트남팀의 소식은 아주 잘 보았어요 :D
요기 필리핀은 정말 매력적인 나라인것 같아요. 아직 일주일이 채 안되었지만 벌써 피노이가 되어가고 있다는 이 느낌.. 나쁘지 않아요 ^-^
YMCA 직원분들 너무나 다들 친절하시고 따뜻하답니다.
필리핀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구요 ^-^
3일동안 마닐라에서 함께 지내다가 필리핀팀은 각자의 지역으로 흩어졌어요~
여기 바기오는 마닐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라 팀원들 모두 재밌어해요. 다바오팀에서 문자가 왔는데 그곳도 너무나 멋진 곳이라네요 ^^*
아직은 적응기간이라 그런지 거의 관광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지만, 이제 곧 프로그램에 착수하게 될 그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 기회에 또 사진 올리겠습니다! bye ~
PS. 첫번째 사진은 PMA라는 필리핀 사관학교에서 그리고 두번째 사진은 마닐라 Y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