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훈련 보고서

안녕하세요. 라온아띠 5기 스리랑카팀에서 만성피로를 담당하고 있는 전경극입니다.

모두들 개운하고 상쾌하게 지내고 계시죠?

 

7일차의 아침은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무려 5시에 조원들이 기상했다는.....게다가 폭ㅋ설ㅋ

밤새,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오는 눈 때문에 승용차를 비롯한 버스들도 기어다녔던 하루였습니다만, 우리 똑똑한 스리랑카팀은 기차를 타는 것으로 똑똑함을 뽐냈습니다. 물론 연착이 되기는 했지만....

 img_1868

예산에 있는 내포생태연구소로 찾아가는 길은 험난했습니다. 온양온천역에서 예산역까지 간 후, 버스를 타고 내포생태연구소로 들어가야 했지만 폭설로 인해 버스가 중간정도밖에 안들어가서 약 2km가량을 걸어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망중한을 즐길 줄 아는 우리 스리랑카팀은 눈길을 누벼가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였습니다^^

img_1898

내포생태연구소는 폐교를 개조하여 만든 건물로, 나중에 간사님께 들어보니 리모델링한지 얼마 되지 않은 건물이라 합니다. 자연친화적으로 만든 건물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img_1912

 

처음 30분가량은 생태의 의미와 생태적 인간, 그리고 생태적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에게, 그리고 해외에 파견됬을 때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배웠습니다. 저의 전공이 생태학을 깊게 배우는 전공이어서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지만, 기대 이상이상이상이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뭘 배웠는지 부끄러울 정도로 '생태'라는 의미를 잘 고찰해주신 것 같습니다. 물론 생태학은 어려운 학문입니다만, 초등학생도 같은 내용으로 배운다는 얘기를 듣고 더 부끄러워졌습니다.

 img_1931

설명을 들은 후 본격적인 생태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휘감기매듭을 배우고, , 책갈피(?), 액자 등을 배웠습니다.

img_1968

스리랑카에 간 후 흥미유발을 위한 수업에서 재료가 충분치 않을 때 활용하는 법을 배웠던 듯 합니다. 오늘도 많이 배웠습니다.

img_1977

내포 생태 연구소에 다녀온 바로 하는 수업이라 조금은 힘든 몸으로 들어갔습니다. 전통놀이라고 하여 전통적인 놀이라 조금은 생소한 게임들 같았는데, 우리가 어린 시절 정말 많이 하던 놀이였습니다. 선생님의 “뽀로롱~ 하는 이상희 선생님의 요술봉 소리에 함께 우리는 어린시절로 돌아갔습니다. 진경언니는 5 22 전으로 돌아가고 막내 지윤이는 우리 가장 첫째인 8, 경극이랑, 보성이, 소라는 6살로 돌아갔습니다. 시작하는 놀이 (우리집에 왔니?, 손벽치기, 찌개 박수) 가위 바위 놀이 (발로 하는 가위,바위,, 업어주기, 어미새끼, 하나빼기/요술빼기 ) 올챙이 노래와 율동도 배워보고 노래에 맞추어 하는 게임등도 배웠습니다.

 kkkkk

어렸을 놀이하면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친구들이랑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놀았던 적이 생각났는데, 저도 모르게 놀이하면 규칙이 있어야 하고 무엇인가 준비되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던 같았습니다. 우리가 아는 놀이에서 조금씩 우리가 편한대로 바꾸고 놀면 그게 놀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작은 율동에 작은 손바닥 치기로도 우리는 시간 <SPAN style="LINE-HEIGHT: 160%; FONT-FAMILY: '바탕', 'serif'; FONT-SIZE: 9pt; mso-bidi-font-f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76-11 | 02-754-7892 | asiaraonatti@gmail.com | 2024 한국 YMCA 전국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