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원활동 보고서

요즘 ODA에 관해서 제가 많이 끌리는 것이 있나 봅니다.
일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그에 관련된 자료를 읽어 오기 시작했는데요.
읽다 보니까 인권에 기반한 개발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었어요.
아직 지식이 짧아서 정확히 뭘 뜻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네 검색해서 확실히 뭔 뜻인지 알아 볼까도 했는데
자료 천천히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마음로 쌓이는게 있다면 그게 인권에 기반한 개발의 방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 이 단어나 나온 만큼 그에 관한 활동을 많이 할테고 그걸 읽는 전 그것 천천히 알아 가겠죠.

하지만...

요즘 전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전통에 기반한 개발은 없을까?
우리가 이곳에 오기 전에도 교육을 받았고 예전 부터 많이 들어 왔잖아요.
전통. 그거 사람이 사는 환경 마다 다르지 않나요?
그 이유는 사는 환경이 다르니까.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른 이유는 사는 환경이 다르니까.
전통문화라는거요. 그 나라 사람이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결정체가 아닐까요? 자연과의 조화 과정에서 전통문화가 나오고 정신적가치가 나오고. 전 그렇게 생각 했거든요. 그래서 개발을 한다는 것도 이것을 많은 부분에서 고려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교육을 해도 그 전통문화를 먼저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기 내의 전통을 하고 지금까지의 조상이 살아온 생활 방식과 그 이유. 자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었는지. 그러한 것들을 알고 고려 한다면, 세계적인 흐름 신자유주의에 영향을 받아 무지막한 개발을 하더라고 좀 고려를 하고 개발 하지 않을까요? 그럼 개발 과정 중 무식하게 많은 문제를 낳는 환경 문제도 좀 줄어 들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메콩 강을 좀 가려고 해요. 이번에 메콩에만 11개의 댐이 건설 된다죠?
문제는 메콩 강에 그 댐이 건설 되는 순간 부터 메콩 강의 전통문화를 사라질 거란 거죠. 물의 흐름이 달라 지고 물고기와 동식물이 사는 환경이 급 속도로 변한게 뻔한데 그 전의 환경에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모든 것들이 변하는 건 당연한 거겠죠.
전 그 전에 어떤 전통문화를 이루며 메콩강 사람들이 살아 왔는지를 보고 싶어요. 그래서 거대한 농경지도 모고 싶고, 메콩 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싶네요.

아프리카 얘기도 좀 하고 싶어요.
요즘 아프리카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요. 대륙 중 가장 오랜 된 대륙에 비해서 그리고 많은 인구 수에 비해서 그 대륙의 전통은 많이 사라진 것 같더라구요. 그런 곳에 사람들은 개발이라고 교육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태권도를 가르치고 물을 길러다 주고 의료 사업을 하는 것을 자료를 통해 많이 보게 되었어요.
태권도를 배워서 뭘 할까요? 잠깐의 이벤트 아니면 그냥 한국문화 소개?
물은... 깨끗한 물을 먹는 것을 좋을 거에요. 그 만큼 아이들은 깨끗한 물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면혁력이 없는 아이들이니까. 그런데 잠깐 깨끗한 물을 공급 받고 다시 더러운 물을 먹어야 한다면, 그 사람들에게는 이중 고통이죠. 그 나라 환경이 어쩔 수 없이 더러운 물(이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시선이겠죠.)을 먹을 수 밖에 없다면, 그 사람들은 이미 그 물에 어느 정도 익숙해 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뭐 평생을 깨끗한 물로 정화해서 준다면 좋겠지만, 그런거 아니라면 괜한 생각 접는 게 좋지 않을까란 생각 했어요.
약? 비슷 할거 같아요. 에이즈가 특히나 많다고 들었어요. 약도 없는데 어떻게 생활 할까요. 이건 전통 약으로도 안되는 거고. 그 외의 다른 방법이 많겠죠. 물과 같은 거 같아요. 평생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거 아니라면 차라리 전통의 방식으로 예를 들어 그 나라의 약초로 치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보 교육 이라던가 철도나 도로 이러한 것들을 통해 이동성을 높힌 다거나. 모두다 필요 할거라고 생각 되요. 하지만 이게 그 사람들에게도 정말 필요 할지가 의문이에요. 정보의 격차. 옛날에는 그런거 없이 잘 살았던 거 같은데. 뭐 지금 개발이 되서 꼭 필요 하지만. 그 옛날 정말 사람들이 욕심 없이 서로 상부상조 하고 물물교환하고 개인 자산에 대해 욕심이 없었을 때는 그런거 필요 없었을 텐데. 지금은 생활이 그렇지 않죠. 하지만 아직도 그러한 곳이 존재 하잖아요. 그러한 곳 까지 굳이 컴퓨터 갖다 놓고 도로 깔 필요는 없을 거 같아여.
도로... 철도.. 
이러한 것들이 깔리면서 많은 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있죠. 땅은 숨쉴 수가 없어지고 매일 같이 지속 되는 소음과 사고들. 이동을 빨리 하다 보니 그 외의 많은 문제점들이 더 발생이 되죠. 그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더 발전을 해야 하니 더 많은 환경 파괴와 문제가 생기고 이건 계속 이어질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 짧은 지식으로 더 깊은 생각을 못 쓰겠네요.

베트남은요. 물이 엄청 드러워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보니 오토바이 세차도 하고 세재가 나오다 보니 세재도 쓰는데 문제는 정화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도 모든 폐수가 강으로 흘러 들어가니 물은 더러워 질 수 밖에요. 쓰레기 국물도 그냥 하수로 버리고 그 것들은 하수를 따라 강으로 흘러 들어 가죠. 이게 몇년 계속 지속 되다 보니 더러울 수 밖에요. 
 베트남은 비닐을 많이 써요. 작은 물건 사도 비닐을 주고 장난 아니에요. 문제는 그 비닐이 잘 안썩으니까 문제죠.
 쓰레기 통은요. 모두 구멍이 뻥뻥 크게 뚫려 있어요. 이유는 잘 모르 지만, 비 때문이 아닌가 해요. 비나 많이 오니까 그 빗물이 빠져 나가도록 만들어 진게 아닌가 하는거죠. 문제는 이 쓰레기 통이 쓰레기 통의 역할을 잘 못하는 것 같다는 거죠. 쓰레기 통해 쓰레기를 넣어도 그냥 바람에 다 날라가고, 사람들도 쓰레기통에 안버리고 길바닥에 그냥 버리는 것도 많아요. 옛날에 음식물 쓰레기야 과일 같은 거 먹고 길바닥에 버려도 동식물의 거름으로 잘 순환 되었을 테지만, 요즘은 도로위에 그런 것들을 버리고 또 비닐이나, 플라스틱이 많으니 많은 부분에서 순환의 흐름이 끊겼죠.
 아 ! 그거 아나요? 종이는 썩으면서 메탄가스를 발생시키는데 그게 이산화탄소의 20배라고 하네요. 종이. 한국도 마찬가진데 참 많이 쓰고 버리죠.
  
 세재를 들어 오지 말고 그냥 쌀뜬물로 여러번 씻어서 충분히 그릇은 깨끗한데, 오토바이는 아무리 경제 발전이 급해서 많은 부분에서 필요 성이 급증했다고 하지만 그러면 그 뒤에 이러질 문제점들(공기오염 및 기름이나 세차 등으로 발생되는 오염들)을 대비 해두지. 쓰레기통은 수거의 용이와 비 때문인지가 확실한지 모르지만, 좀 더 실용적으로 쓸고 비닐 보다는 다른 방법을 강구하거나 아니면 쓰레기 통을 개량 하면 좋았을 껄.
 아무대나 쓰레기 좀 버리지 말지. 다 수거 하기 힘들어 져서 결국 땅에 묶히면 다 환경 오염이 될텐데. 
 
 베트남은 전통문화를 잘 아는 나라인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도 전통 노래 춤을 잘 따라 하고 어릴 때부터 잘 가르치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하지만 점차 경제적인 면에서 시장을 개방하다 보니까 그 전통 문화와 시장경제의 이념에서 많은 부분에서 충돌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도 과도기 단계겠죠.

 음... 우리나라는 실패했다고 생각해요. 많은 부분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은 많이 사라졌다는게 사실이니까. 하지만 아직까지 베트남은 전통이 살아 있어요. 도시는 많이 오염 되었지만, 아직 시골은 그렇지 않으니까. 아직 지금 베트남이 갖도 있는 여러 문제점을 전통에서 해결 할 방법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베트남 전통을 잘 몰라서 뭐 깊은 말을 잘 못쓰지만, 그것을 알기 위해 메콩강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많은 것을 보고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게 한국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길로이어 졌으면 좋겠네요. 이젠 저도 우리가 어떻게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 왔는지에 대해 알고 싶어 졌으니까요. 우리의 문제점들도 분명 그 속에서 해결할 방법들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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