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에세이, 박온유
1
99+
두려웠고 고민했고 변해갔던, 그래서 행복했던 시간들 우리는 사람들에게 자주 질문을 받곤 한다. ‘왜 라온아띠에 지원하게 됐어요?’ ‘말레이시아는 어때요?’ ‘일은 재미있어요?’ 그 광범위한 질문에 나는 어디에서부터 대답을 해야 할지 몰라 항상 어렵 기만 했는데 이런 자리를 빌려 단박에 말로 풀어내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내심 기쁘다. 그 중에서도 내가 다루고자 하는 이야기는 라온아띠에 지원했던 그 때부터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질문과 고민들에 관한 것이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 같아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혹여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혹은 하게 될 누군가가 있다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왜 라온아띠에 지원하게 됐어요? 라온아띠 프로그램에 지원한 사람들은 정말 다양한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 에게는 외국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해보는 기회이기도 하고 다른 누군가 에게는 이력서에 적어 낼 한 줄이기도 하며 또 다른 이에게는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나는 무엇을 바라고 이 곳에 왔을까. 한가지로 귀결시키기 어렵지만 난 어떤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있었던 것 같다. 우선 요즘 흔히들 친구들이 떠나는 영미문화권이 아닌 (정말 관심 없던, 한번도 소속감을 가져보지 못한 그 곳) 아시아에 살아보는 건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다른 여타의 봉사활동 프로그램과는 달라 보였던 ‘아시아적 감수성을 지닌 청년 지도자를 양성한다’ ‘현지인들의 주인의식과 상호책임의식을 제고하는 참여형, 지역 밀착형 개발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는 이 멋드러진 문구가 내 관심을 끌었다. 뭐랄까. 책으로만 배운 그래서 부족함을 느꼈던 ‘이해’ ‘연대’ ‘대안’ ‘지역’ ‘청년’ 이런 활자들이 라온아띠를 통해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힘 그런 내게 1개월간의 국내 훈련은 무엇보다 더욱 재미있고 신났던 시간이었다. 우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공동체들을 방문하고 국제개발에 대해 강의를 듣기도 했으며 그 중 2주 동안은 지방 소도시로 내려가 그곳에 뿌리내리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고 있는 조직들을 만나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이 하는 일에 참여해보았다. 세상을 조금씩 움직여나가고 변화시키는 것이 어떤 한 큰 집단이 아닌 이런 작은 힘들이 모인 결과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또 우리는 국내 훈련을 하는 동안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곤 했었는데 그러면서 얻는 것이 많았다. 팀원들 중 몇몇에게는 그곳에서 배우고 확인하는 것들이 지금껏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의식이고 생소한 개념이었는데 나는 오히려 그런 점 덕분에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로 다른 지역, 전공, 나이, 성별이라는 여러 요소가 겹치니 우리의 이야기는 날로 풍성해졌고 앞으로 5개월을 함께할 팀원들을 알아가는 데도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국내 훈련을 마치고 우리는 한 달 간의 준비기간을 가졌다. 팀원들과 수시로 회의를 하면서 활동계획을 세우고 준비물을 점검했으며 현지YMCA와 연락을 취해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나갔다. 사무국에서는 우리에게 ‘이 시간을 잘 보내야 앞으로 활동도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당부하곤 했었는데 그 말은 현지에 와서 더욱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준비물을 체크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원들간의 의사소통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일과를 마친 여유시간을 어떻게 쓸 것인지, 5명이 함께 해보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등 사소한 부분까지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오는 것은 5개월을 살아가는데 정말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친구, 차이를 이해하는 법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부족한 준비였는데도 우리는 뭐가 그리 기대되고 좋았는지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이곳 말레이시아로 떠나왔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KL YMCA- Bethany Home- Penang YMCA 크게 이렇게 세 곳을 옮겨 다니며 활동하는데 그 중 첫 번째로 머물렀던 KL YMCA에서 우리는 말레이어와 수화를 익히는 등 갖가지 Introduction을 하며 한 달을 보냈다. 그 곳에서 내게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수화를 배우는 것이었는데 YMCA staff인 deaf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수다를 떨면서 자연스레 수화 실력이 늘고 그들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은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 사실 내 수화 실력이 완벽한 의사전달을 할 만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몸짓과 표정을 십분 발휘해서 그들과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새로웠기 때문이다. 나는 그 곳에서 친한 친구를 사귀었고 또 여러 deaf들로부터 과분한 관심과 도움을 받았다. 그 따뜻하고 행복했던 기억을 나는 앞으로도 잊지 못할 것 같다. KL YMCA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고 그 곳 사람들과도 모두 친해질 무렵 우리는 Perak에 있는Bethany Home으로 활동 장소를 옮겼다. Bethany Home은 정신지체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시설인데 우리가 그 곳에서 하게 된 일은 노래, 춤, 미술, 과학, 요리 수업 진행과 선생님들을 보조하는 것이었다. 이제는 조금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데 처음에 나는 정신지체 아동들을 만나는 것이 불편했다. 나보다 훨씬 덩치가 큰 학생들이 달려올 때는 무언가 무서워 흠칫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더러운 손으로 나를 붙잡으려고 할 때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 당황하기도 했었다. 동시에 나를 더욱 힘들게 했었던 것은 ‘이런 감정을 느껴서는 안 된다. 잘 해내야 한다’는 어떤 강박관념이었다. 다행히 이런 고민들을 팀원들과 나누고 또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내 마음도 한층 여유로워졌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도 훨씬 가까워 질 수 있었다. 두 달 동안 내가 Bethany Home에서 얻은 것은 요리를 잘 가르치는 방법을 터득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미술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 곳에서 나는 나와 다른 사람들 그래서 익숙하지 않았고 언제나 힐끔힐끔 경계의 눈초리를 던졌던 그들을 이제는 함께 했던 나의 아이들로 친구로 기억할 수 있게 되었고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웠다. 고민, 더 깊고 풍성한 사람으로 돌이켜보면 지난 3개월은 나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였고 매일이 새로운 배움의 시간들이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라는 공간에서 4명의 팀원들과 이곳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어울리는 일은 아마 라온아띠가 아니었다면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활동지인 Penang YMCA에 도착했고 이 곳에서 약 두 달간을 남겨 놓고 있는 지금 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인지 요즘 부쩍 생각이 많아진다. 지금까지 나는 잘 해왔는지 내가 한 일들이 이들에게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닌지 부터 시작해서 이들이 보기에 그저 내가 휴가를 즐기러 온 이방인처럼 보이지는 않을지, 내가 이곳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돌아가면 어떻게 쓸 수 있을지 등등 여러가지 고민이 드는 까닭이다. 이제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고민들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다. 쉽지 않은 고민들이지만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방향에서 이 고민들이 해결되기를 그리고 그것이 나를 더 깊고 풍성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를 바래본다. 이 활동을 마치고 돌아가서는 이 고민이 해결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개인에세이, 김현진
2
99+
호숫가의 돌덩이 사실대로 이야기 하자면, 내가 라온아띠에 지원하게 된 경위는 지극히 단순했다. 변변찮은 지방대에, 막상 졸업학년이 다가오니 취직 걱정은 되고, 그렇다고 딱히 내세울 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뭔가 하나라도 해놔야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단순한 스펙 한 줄. 그것이 필요해서였다. 나름 자기소개서에 뭔가 쓰는 것은 자신이 있었던 터라 서류를 넣었고, 결과는 좋았다. 다만 면접에서는 그렇지 못했다. 딱히 목적의식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는 있었지만 별로 내세우고 싶지도 않았고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었기 때문에 어떤 부분에 주안을 두고 이야기 하지 못했던 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그 때 당시 면접 보셨던 분들이 이러한 내 속 마음을 정확히 알았던 것 같다. 3기 이후, 나름 신경도 써서 자기소개서도 다시 준비하고, 면접 준비도 다시 하였다. 주안점은 어떻게 나를 포장하고 열정적이게 보일 것인가가 중점을 두었지만. 그렇게 4기에 지원했고, 결과는 좋았다. 지금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말이다. 처음 국내훈련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 생각은 변함이 없었다. 단순한 스펙관리, 내 개발을 위해 와 있는 거라고……. 그래서인지 처음 드림텔에서 받았던 아시아의 이해, 각종 자원 활동의 강의를 들을 때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나는 내 경력에 플러스를 주기 위해 와 있는 것이었고, 멀리 떨어진 그들보다 내 주변의, 또 내가 찾아가는 애들 또한 사정이 딱하고 절박하긴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어찌 생각하면 나는 현실적, 또 가식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내 나름대로는 전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말레이시아, 작은 변화의 시작 라온아띠에 선발되기 위해서 나는 내가 뭔가 큰 뜻을 가지고 있고, 열정이 넘치는 것처럼 포장하고, 면접 때도 그렇게 얘기했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그것이 선발되기 위해서 포장 했었던 것이고,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걸. 하지만 일을 못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었기에 내게 주어진 것들은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지만 나는 내 행동이 나쁘다고만은 생각지 않았다. 나는 내 개인의 목표를 이루고, 외부적으로 라온아띠에 이미지에 맞게 건실하고, 라온아띠가 추구하는 인재 상으로 보이기 위해 포장하고, 일에도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는 라온아띠에도 도움이 될 꺼라 생각했기 때문에. 여긴 6개월간 보내야 할 또 다른 일터다,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면 또 다른 걸 하자는 생각이 제일 컸다. 나름대로 사회생활에는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었던 바, 직장으로 생각하니 일은 더 쉬웠다. 혼자 지내는 것이 익숙했던 나에게 팀원들이랑 같이 산다는 건 스트레스였지만, 직장으로 생각하고 나니 그냥 한 귀로 흘릴 수 있었고,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나름 큰오빠, 형이라 하며 부지런함을 떨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드림텔 이후 2주간의 구미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큰마음의 변화를 주었다. 특히 구미요한센터의 이원재 관장님에게 배웠던 것은 나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다. 사람이 이렇게 베풀면서 살 수 있구나, 이런 마음으로 살면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지역NGO가 끝나고 난 후 출국까지의 기간이 너무 길었던 탓인가? 출국을 하기 위해 나머지 업무들을 인수인계하고, 처리하는 동안 나는 다시 일에 시달렸고, 다시 사무적으로, 가식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레이시아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할 때까지 말이다. 말레이시아에 도착해서는 라온아띠의 이름으로 왔기 때문에 피해를 주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다. 내게 주어진 일은 되도록 완벽하고, 깔끔하게 하되 사람들하고는 사무적으로 원만하게 거리를 두고 지내자. 그리고 여기 사람들도 나에게 그렇게 대해주길 바랬던 것 같다. 조용히 성과만 달성하고 돌아갈 수 있게끔. 하지만 여기서 3개월을 넘게 지내고 있는 지금, 이러한 일상에 미묘하게 변화가 생겼다. 모든 사람들을 만나본건 아니지만, 여기서 만났던 사람들은 자신보다는 주변 먼저 챙겼다. 처음에는 저렇게 살면 피곤하지 않나, 오지랖도 넓구나 하고 생각 했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일만 아니면 딱히 관심 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점점 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주변의 다른 이들이 끈끈해 지는 것을 보면서는 나도 흐뭇한 생각이 들게 됐다. KL에서의 스텝들과의 생활, 베다니 홈에서의 생활. 그리고 페낭. 특히 베다니 홈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또 다른 생소함을 느꼈다. 장애 아동들을 미리 접해 본바, 애들과의 생활은 그다지 문제 되지 않았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애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애들과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주변 선생님들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인식 문제였다. 베다니 홈에서만 느낀 것이 아니다. KL에서도 그렇지만 이들은 누군가를 상대할 때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다. 그것이 누군가 되었던 가에 가리지 않고 말이다. 진심으로 애들,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주변 주민들과 선생님들, 스텝들을 보면서 생각이 났다. 내가 언제 관련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대해보고 걱정해 본적이 언젠가 하는 생각. 나는 너무나 사무적이고 가식적인 것에 길들어져 있었다. 만약 내가 1, 2학년 때 라온아띠에 오게 되었다면 좀 더 다른 변화가 있었을까? 내가 좀 더 열정적이고 무엇인가 하기 위해 뛰어들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의 나는 너무 이기적이고, 현실적인 사람이 되어 버렸다. 무언가 하기에는 내 남은 20대의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앞으로의 나의 생활이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을 대하기에는 적당히 가면을 쓰고, 포장을 하고 비위를 맞춰줘야 나에게 이롭다는 것을 너무 빨리 느껴버렸다. 하지만 이러한 여기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고, 나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할 때도 충분히 행복해 질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구미에서의 이원재 관장님의 말씀이 요즘에는 또 다시 새록새록 떠오르곤 한다. “내 주변부터 사랑해라. 주변이 행복해지면 나도 행복해진다…….”
요즘 내가 가장 걱정을 느끼는 것은 이러한 나의 변화이다. 지금의 나는 소소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고, 진심으로 남을 대할 때 얼마나 가까워 질수 있는지를 배웠다. 그리고 남에게는 절대 말하지 않았던 내 속만의 이야기도 애들한테는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나의 변화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도 남아있을까? 솔직히 지금으로써는 아니라고 단정 지어서 말할 수 있다. 나는 알고 있다. 여기서 느꼈던 것들은 호숫가에 돌덩이를 던진 것처럼 큰 파문으로 보이겠지만, 다시 조용히,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흘러갈 것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또 다시 새로운 직장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할 것이며, 일에 파묻힐 것이다. 그에 따라 사람들도 예전처럼 적당히 맞춰주고, 속으로 욕하며, 가식적으로 대할 것이다. 적당히 나를 포장하면서 말이다. 또.. 지금의 감정을 다시 느끼도록 무언가를 계속 한다는 것은……. 현재의 나로서는 너무 버겁다.
고민과 변화의 사이에서 혼자 지내는 게 너무 익숙해져 버릴 정도로 오래 되었던 나에게 5개월이란 시간은 변하기에는 너무나 짧다. 다시 가식적이고, 현실만 바라보기에 바빠 급급해버리는 그러한 나로 돌아가고 여기서의 경험은 다 잊히지 않을까. 원래 내가 생각했던 단지 이력서에 한 줄로 남아버리지는 않을까. 지금 나의 가장 큰 고민덩어리이다. 알고는 있다. 이러한 생각들은 내가 가져가야 할 문제라는 것을, 익숙했던 것에서 떨어져 타지에서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주었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았지만, 한 부분이 미묘하게 변하는 순간 그 부분은 생각보다 많은 변화를 주며 가슴속에 물들었다. 그렇지만 그 변화는 언젠가는 다시 희미해질 것이다. 알고 있다. 이것이 나에게 커다란 변화를 갖다 주지 않을 거라는 것을, 그렇지만 나는 이 희미해지는 변화를 다시 덧칠하고, 잡아 나갈 것이다. 조금은 달라질 수 있도록, 주변을 좀 돌아봐야겠다.
★ 말레이시아팀의 11월 보고서
99+
베다니홈에서의 생활을 마친 말레이시아팀은12월, 페낭으로 이동하였습니다-베다니홈에서 최고의 활동을 마친, 말레이시아팀의 11월 보고서를 보시려면,여기를 클릭! :)
★ 스리랑카팀의 11월 보고서
5
99+
톡톡 튀는 스리랑카팀의 핫 이슈 가득한 11월 보고서여기를 클릭! 하시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덧붙여]보고서 속 퀴즈인, 퍼즐을 맞추시는 분께는 정말 선물이 있을건가 봅니다.9월 10월 당첨자도 아래와 같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축하! :)
★ 필리핀팀의 11월 보고서
9
99+
필리핀팀은 Valla Cruz를 떠나 이 곳 저 곳으로 활동을 다녔다고 합니다.다양한 필리핀 사람들을 만난 필리핀팀의 이야기를 읽어 보시려면,클릭 :)
★ 태국팀의 11월 보고서
99+
태국팀은 11월, 싼싸이 마을로 홈스테이와 학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태국팀의 풍성한 새 소식을 보시려면, 클릭!!:)
★ 캄보디아팀의 11월 보고서
1
99+
"가족" 이란 제목으로 날아온 캄보디아팀의 따끈따끈 보고서 입니다!평화 :)
★ 베트남팀의 11월 보고서
2
99+
베트남팀의 11월 보고서 입니다!"성장" 이란 키워드가 어울릴만한, 활동 3개월째인 베트남팀의 성장일기! 를찾아 보세요 :)
베트남의 거리풍경 1
99+
일상 생활에 익숙해지다보면, 주변의 것들에 대해 보는 시선 또한 무뎌지기 마련이죠.반복되는 생활과 익숙함에서 비롯된 지루함을 벗어나 조금 더 다른, 흥미로운 시선으로 주변의 것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