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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CA가
			함께하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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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기보고서] 동티모르팀 국내훈련 보고서](/archives/localactivity/file/5561/w/436/h/290/17기 미얀마.png) [17기보고서] 동티모르팀 국내훈련 보고서						
					
					
																
							
							99+						
										
									
						
2017년 여름 광주YMCA에서 진행되었던 라온아띠 17기 동티모르팀의 국내훈련 보고서입니다 :)
							 
				
					
						
							[17기보고서] 동티모르팀 국내훈련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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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여름 광주YMCA에서 진행되었던 라온아띠 17기 동티모르팀의 국내훈련 보고서입니다 :)
					
								
			
		![[17기 일곱째 날] 라온아띠와 참여하는 청년 이야기](/img/basic/empty.gif) [17기 일곱째 날] 라온아띠와 참여하는 청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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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 여는나눔
오후 : 파견지역활동 OT > 청년과 나, 그리고 우리사회 (기본소득제) >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저녁 :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아띠들은 국내통합교육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일곱번째 날은 어제의 강의와 워크샵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하루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여는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날은 17기 재복 단원과 프로그램 담당자인 박종희 간사님의 생일이었는데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열었습니다. 선물은 단원들의 진심이 담겨있는 롤링페이퍼 !!
 
 
1. 현지 파견지역 소개 OT
 
 이 날의 첫프로그램은 현지 파견지역 소개 오리엔테이션이었는데요. 단원들이 파견되는 5개국 지역과 활동 내용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라오스팀은 방비엥에 있는 푸딘뎅 유스센터에서 청소년 및 마을 프로그램 활동지원 (영어교육, 어린이 프로그램활동, 도서관운영, 청소년 자립운영을 위한 홍보 활동), 유기농 농장 활동, 지역내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활동 및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안마 팀은 양곤에 위치한 양곤 YMCA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양곤 YMCA 내부활동 (청년대상 아띠클럽 운영), 지역내 아동 및 사회개발 활동 등을 할예정입니다.
 
 
 베트남팀은 하노이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한국어학과 또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베트남-한국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팀은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YMCA에 파견되어 지역의 길거리 청소년과 교류하고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YMCA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한국어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필리핀팀은 바귀오에 위치한 바기오 YMCA에 파견되어 광산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피딩 및 교육활동, 지역 주민과의 교류 등을 하고 청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 KB 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사실, 지난 10년간 라온아띠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강의에서는 KB국민은행의 사회협력부에서 나오셔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온아띠 프로그램의 후원사인 KB국민은행은 한국의 대표 금융사로써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믿음직한 은행,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은행으로 시민들과 함께해왔는데요. 라온아띠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아시아 현지 청년들과 파트너십을 쌓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외 청소년 대상 대학생 학습멘토를 하는 희망공부방-다정다감,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새내기 장애 대학생 학습기자재 지원,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폴라리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을 위해 작은 도서관, 희망시장만들기, 그리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원들은 KB국민은행이 가진 사회공헌 철학과 기업이 어떻게 사회와 함께 성장할 지에 대해 실무자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세번째 강의는 라온아띠 1기 단원이었던 신촌민회 이태영 사무국장의 강의였는데요. 우리가 사는 지역과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45년에는 우리가 속한 사회, 지역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은 어떨지 예상해보고 단원들은 어떻게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지 지구, 마을, 국가, 개인적 측면에서 대안을 생각하는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7번째 밤도 깊어지는 강의실. 열심히 교육을 듣고 고민하는 아띠들을 보며 내일도 하루가 기대됩니다. :D
 
오전 : 여는나눔
오후 : 파견지역활동 OT > 청년과 나, 그리고 우리사회 (기본소득제) >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저녁 :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아띠들은 국내통합교육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일곱번째 날은 어제의 강의와 워크샵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하루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여는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7기 일곱째 날] 라온아띠와 참여하는 청년 이야기						
					
					
																
							
							99+						
										
									
						 
 
오전 : 여는나눔
오후 : 파견지역활동 OT > 청년과 나, 그리고 우리사회 (기본소득제) >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저녁 :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아띠들은 국내통합교육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일곱번째 날은 어제의 강의와 워크샵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하루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여는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날은 17기 재복 단원과 프로그램 담당자인 박종희 간사님의 생일이었는데요.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열었습니다. 선물은 단원들의 진심이 담겨있는 롤링페이퍼 !!
 
 
1. 현지 파견지역 소개 OT
 
 이 날의 첫프로그램은 현지 파견지역 소개 오리엔테이션이었는데요. 단원들이 파견되는 5개국 지역과 활동 내용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라오스팀은 방비엥에 있는 푸딘뎅 유스센터에서 청소년 및 마을 프로그램 활동지원 (영어교육, 어린이 프로그램활동, 도서관운영, 청소년 자립운영을 위한 홍보 활동), 유기농 농장 활동, 지역내 청소년들과 문화 교류 활동 및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안마 팀은 양곤에 위치한 양곤 YMCA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양곤 YMCA 내부활동 (청년대상 아띠클럽 운영), 지역내 아동 및 사회개발 활동 등을 할예정입니다.
 
 
 베트남팀은 하노이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베문화교류센터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한국어학과 또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베트남-한국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팀은 프놈펜에 위치한 캄보디아 YMCA에 파견되어 지역의 길거리 청소년과 교류하고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지역 청소년과 YMCA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컴퓨터, 한국어 등의 교육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필리핀팀은 바귀오에 위치한 바기오 YMCA에 파견되어 광산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피딩 및 교육활동, 지역 주민과의 교류 등을 하고 청년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 KB 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사실, 지난 10년간 라온아띠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속될 수 있었는데요. 이번 강의에서는 KB국민은행의 사회협력부에서 나오셔서 KB국민은행의 사회공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온아띠 프로그램의 후원사인 KB국민은행은 한국의 대표 금융사로써 고객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믿음직한 은행,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은행으로 시민들과 함께해왔는데요. 라온아띠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아시아 현지 청년들과 파트너십을 쌓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외 청소년 대상 대학생 학습멘토를 하는 희망공부방-다정다감,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새내기 장애 대학생 학습기자재 지원,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폴라리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이외에도 지역사회와의 어울림을 위해 작은 도서관, 희망시장만들기, 그리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원들은 KB국민은행이 가진 사회공헌 철학과 기업이 어떻게 사회와 함께 성장할 지에 대해 실무자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세번째 강의는 라온아띠 1기 단원이었던 신촌민회 이태영 사무국장의 강의였는데요. 우리가 사는 지역과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45년에는 우리가 속한 사회, 지역은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지, 우리가 원하는 사회의 모습은 어떨지 예상해보고 단원들은 어떻게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지 지구, 마을, 국가, 개인적 측면에서 대안을 생각하는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7번째 밤도 깊어지는 강의실. 열심히 교육을 듣고 고민하는 아띠들을 보며 내일도 하루가 기대됩니다. :D
 
오전 : 여는나눔
오후 : 파견지역활동 OT > 청년과 나, 그리고 우리사회 (기본소득제) >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소개 
저녁 : 지역, 청년 그리고 내가 살고 싶은 지역 이야기
 
 아띠들은 국내통합교육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일곱번째 날은 어제의 강의와 워크샵에서 배운 내용을 나누고 하루에 대한 기대를 나누는 여는 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7기 여섯째 날] 환대하는 연습, 그리고 해어질 준비](/archives/localactivity/file/5513/w/436/h/290/0000.jpg) [17기 여섯째 날] 환대하는 연습, 그리고 해어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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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나눔으로 여섯번째 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
오늘은 젠더와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날입니다.
하루종일 강의를 들어야 해서 조금 피곤할 수도 있는데
아띠들의 표정은 이미 피곤한 것 같아요..? 하하 (•ε•;)
 
화목한 라온이네 아띠들
어제 함께 했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게임이나 '신무역 게임'을 통해
배웠던 내용이나 들었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지원아 첫 워크샵하기도 전에 이러면 곤란해,,,"
첫 워크숍은 아차해 선생님과 함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감정카드를 이용한 자기소개를 했어요! :-)
'모든지 OK'
각자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 감정을 설명해 줄 카드가 없어지기 전에
빨리빨리!
 
 
4~5명의 소그룹으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고
다시 다른 4~5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감정을 설명해봅니다.
처음에는 감정을 설명하는 게 좀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이예요 :-)
 
첫 번째 감정카드 활동을 마친 후에는
상대방을 초대하고, 초대받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인숙 단원이 참 행복해보여요 (크크)
\(^o^)/
 
 
제한 시간 안에 부지런히 서로를 초대하고, 초대받는 두 번째 활동 이후!
또 다른 활동을 시작합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최대한 가깝게 마주보고 앉은 다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간단한 활동이예요! :-)
 
처음에는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고
두 번째에는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지 않고 딴 짓을 하는 활동이었어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줄 때에는 더 말을 하고 싶고 기분이 좋았지만
상대방이 최선을 다해 딴 짓을 할 때에는 화가 난다는 아띠들의 피드백이 있었어요.
간단한 활동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들어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D
 
다음 워크숍은 서로 인사하고 환대하는 방법을 달리 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을 흔들고 "안녕"이라고 말하며 인사하는 대신
새로운 방법으로 상대방을 환대를 해 봤어요.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5가지 인사방법을 만들어보고,
다른 아띠들에게 우리만의 인사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띠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고, 하면서 웃고
끊임없이 깔깔거렸던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서로의 인사법을 가지고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 인사하고
80배 느리게 흘러가는 가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80배 느리게 흘러가는 공간에서 나눈 인사는
우리의 마지막 인사라는 의미부여때문인지,
온전히 상대방에 집중하며 상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어서 때문인지
눈물을 보인 아띠들도 있고 느낌이 몽글몽글했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다음 워크숍 활동은 내 옆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
"난 이렇게 할 수 있다, 넌 이렇게 할 수 있니?"
 
처음에는 상대방의 행동을 그냥 따라했지만
두 번째에는 반반으로 나눠 여성스러운 행동과 남성스러운 행동을 해보고 따라해봤어요. :)
 
아띠들이 했던 여성스러운 행동들의 특징과 남성스러운 행동들의 특징을 서로 나눠보고
젠더와 관련한 영상을 하나 시청한 후
이에 대한 생각을 또 다시 나눠봅니다. :)
 
두 명씩, 4명씩, 10명씩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키워드를 뽑아 다른 아띠들에게 자신의 생각들을 발표합니다!
 
젠더 이슈를 다루고 잠깐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활동가 윤지영 선생님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의를 들어봅니다.
한참 졸릴 시간이지만 졸지 않으려고 아띠들이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빈곤포르노, 그리고 라온아띠에 대한 이야기를 잘 엮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아띠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강의자료를 만들어와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그럼 잠시 앉아서 이야기를 했으니 다시 한 번 일어나볼까요!
 
한 명이 중심이 되고 중심의 손바닥과 이마에 보이지 않는 줄을 연결해서
자신의 이마와 연결된 손바닥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는 활동입니다. :)
 
이 활동 다음에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꼭지점 2개를 정하고
꼭지점 2명과 내가 정삼각형을 이루도록 말없이 움직이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내 꼭지점들도 그들의 꼭지점을 따라가다보니
모두가 정삼각형을 이루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발만 쳐다보며 천천히 움직이다보니
어느 순간 모두가 정삼각형을 이루고 자리에 멈춰서게 됩니다!
안 될거라고 생각했던 아띠들이 모두 멈춰서는 순간,
와!!! 하는 탄성도 나왔습니다. (´͈ ᵕ `͈ )
 
 
그러면 우리는 이 활동들을 보면서 어떤 걸 느꼈을까요?
또 두 활동을 하면서 어떤 차이를 느꼈을까요?
다시 한 번 4~5명씩 모둠을 만들어
두 활동 간 차이를 설명하는 키워드를 정해봅니다.
 
 
 
 
중심이 있고없고
정해진 방향이 있고없고
일방적이고 협력적이고,
수직적 구조와 수평적 구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아띠들의 피드백 :D
 
저녁시간에는 출국할 때 전자기기 소지 규칙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원래는 출국 전 캠프에서 전자기기 문제를 다뤄보는데요,
아띠들의 생각을 듣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기 위해
국내훈련 기간에 이야기를 함께 해봤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에 관한 장단점을 모두 써보고 각 팀 별로 모여서
현지에서의 전자기기 휴대에 관해 이야기를 논해봅니다.
그래도 민감한 문제이다보니
다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죠?
국내훈련 기간 중에 제일 진지한 것 같기두 하구요,, ( ´_ゝ`)
 
각 팀별로 논의가 끝난 후 양동화 간사님과 함께 둘러앉아
전자기기 휴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길고 피곤했던 6일째 일정도 끄읕!
 
짧은 기간이지만 금세 친해진 아띠들 (´▽`)
라온아띠가 너무 좋고
이렇게 빨리 누군가와 친해지고 내 얘기를 해 본 건 처음이라던 나눔이 생각나네요 :)
이제 곧 지역 YMCA로 내려간다는 사실이 아쉬워서
일정이 끝나도 계속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아띠들
남은 일정도 즐겁고 열심히! :)
							 
				
					
						
							[17기 여섯째 날] 환대하는 연습, 그리고 해어질 준비						
					
					
																
							
							99+						
										
									
						
여는 나눔으로 여섯번째 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
오늘은 젠더와 평화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날입니다.
하루종일 강의를 들어야 해서 조금 피곤할 수도 있는데
아띠들의 표정은 이미 피곤한 것 같아요..? 하하 (•ε•;)
 
화목한 라온이네 아띠들
어제 함께 했던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게임이나 '신무역 게임'을 통해
배웠던 내용이나 들었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지원아 첫 워크샵하기도 전에 이러면 곤란해,,,"
첫 워크숍은 아차해 선생님과 함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먼저 감정카드를 이용한 자기소개를 했어요! :-)
'모든지 OK'
각자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내 감정을 설명해 줄 카드가 없어지기 전에
빨리빨리!
 
 
4~5명의 소그룹으로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고
다시 다른 4~5명의 소그룹을 만들어 감정을 설명해봅니다.
처음에는 감정을 설명하는 게 좀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하는 모습이예요 :-)
 
첫 번째 감정카드 활동을 마친 후에는
상대방을 초대하고, 초대받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인숙 단원이 참 행복해보여요 (크크)
\(^o^)/
 
 
제한 시간 안에 부지런히 서로를 초대하고, 초대받는 두 번째 활동 이후!
또 다른 활동을 시작합니다.
두 명씩 짝을 지어 최대한 가깝게 마주보고 앉은 다음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간단한 활동이예요! :-)
 
처음에는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주고
두 번째에는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최대한 듣지 않고 딴 짓을 하는 활동이었어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기울여 들어줄 때에는 더 말을 하고 싶고 기분이 좋았지만
상대방이 최선을 다해 딴 짓을 할 때에는 화가 난다는 아띠들의 피드백이 있었어요.
간단한 활동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들어주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D
 
다음 워크숍은 서로 인사하고 환대하는 방법을 달리 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을 흔들고 "안녕"이라고 말하며 인사하는 대신
새로운 방법으로 상대방을 환대를 해 봤어요.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5가지 인사방법을 만들어보고,
다른 아띠들에게 우리만의 인사방법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띠들이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웃고, 하면서 웃고
끊임없이 깔깔거렸던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서로의 인사법을 가지고
가상의 공간에서 만나 인사하고
80배 느리게 흘러가는 가상의 공간에서 다시 만나 인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히 80배 느리게 흘러가는 공간에서 나눈 인사는
우리의 마지막 인사라는 의미부여때문인지,
온전히 상대방에 집중하며 상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느낄 수 있어서 때문인지
눈물을 보인 아띠들도 있고 느낌이 몽글몽글했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다음 워크숍 활동은 내 옆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
"난 이렇게 할 수 있다, 넌 이렇게 할 수 있니?"
 
처음에는 상대방의 행동을 그냥 따라했지만
두 번째에는 반반으로 나눠 여성스러운 행동과 남성스러운 행동을 해보고 따라해봤어요. :)
 
아띠들이 했던 여성스러운 행동들의 특징과 남성스러운 행동들의 특징을 서로 나눠보고
젠더와 관련한 영상을 하나 시청한 후
이에 대한 생각을 또 다시 나눠봅니다. :)
 
두 명씩, 4명씩, 10명씩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키워드를 뽑아 다른 아띠들에게 자신의 생각들을 발표합니다!
 
젠더 이슈를 다루고 잠깐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활동가 윤지영 선생님의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강의를 들어봅니다.
한참 졸릴 시간이지만 졸지 않으려고 아띠들이 부단히 노력했던 시간이기도 했어요.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와
빈곤포르노, 그리고 라온아띠에 대한 이야기를 잘 엮어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아띠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강의자료를 만들어와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그럼 잠시 앉아서 이야기를 했으니 다시 한 번 일어나볼까요!
 
한 명이 중심이 되고 중심의 손바닥과 이마에 보이지 않는 줄을 연결해서
자신의 이마와 연결된 손바닥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는 활동입니다. :)
 
이 활동 다음에는 마음속으로 자신의 꼭지점 2개를 정하고
꼭지점 2명과 내가 정삼각형을 이루도록 말없이 움직이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내 꼭지점들도 그들의 꼭지점을 따라가다보니
모두가 정삼각형을 이루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대방의 발만 쳐다보며 천천히 움직이다보니
어느 순간 모두가 정삼각형을 이루고 자리에 멈춰서게 됩니다!
안 될거라고 생각했던 아띠들이 모두 멈춰서는 순간,
와!!! 하는 탄성도 나왔습니다. (´͈ ᵕ `͈ )
 
 
그러면 우리는 이 활동들을 보면서 어떤 걸 느꼈을까요?
또 두 활동을 하면서 어떤 차이를 느꼈을까요?
다시 한 번 4~5명씩 모둠을 만들어
두 활동 간 차이를 설명하는 키워드를 정해봅니다.
 
 
 
 
중심이 있고없고
정해진 방향이 있고없고
일방적이고 협력적이고,
수직적 구조와 수평적 구조를 느낄 수 있었다는
아띠들의 피드백 :D
 
저녁시간에는 출국할 때 전자기기 소지 규칙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눠봤습니다.
원래는 출국 전 캠프에서 전자기기 문제를 다뤄보는데요,
아띠들의 생각을 듣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기 위해
국내훈련 기간에 이야기를 함께 해봤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에 관한 장단점을 모두 써보고 각 팀 별로 모여서
현지에서의 전자기기 휴대에 관해 이야기를 논해봅니다.
그래도 민감한 문제이다보니
다들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죠?
국내훈련 기간 중에 제일 진지한 것 같기두 하구요,, ( ´_ゝ`)
 
각 팀별로 논의가 끝난 후 양동화 간사님과 함께 둘러앉아
전자기기 휴대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시 한 번 정리해봅니다.
그리고 드디어 길고 피곤했던 6일째 일정도 끄읕!
 
짧은 기간이지만 금세 친해진 아띠들 (´▽`)
라온아띠가 너무 좋고
이렇게 빨리 누군가와 친해지고 내 얘기를 해 본 건 처음이라던 나눔이 생각나네요 :)
이제 곧 지역 YMCA로 내려간다는 사실이 아쉬워서
일정이 끝나도 계속 삼삼오오 모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아띠들
남은 일정도 즐겁고 열심히! :)
 
 
 
					
								
			
		![[17기 다섯째 날] 재밌는 워크숍이었으면 좋겠어요](/archives/localactivity/file/5512/w/436/h/290/DSC02288.jpg) [17기 다섯째 날] 재밌는 워크숍이었으면 좋겠어요						
					
					
																
							
							99+						
										
									
						
어느새 다섯째날, 홍원연수원으로 들어온 지도 3일째되는 날이예요.
일정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느라 조금 피곤해 보이지만
그래도 여는 나눔시간에 제때 모여주었네요 :-)
오늘은 꿈봉 친구들도 함께 참여해주었어요.
 
피곤해도 카메라 앞에선 안 피곤한 척,
스마일! :)
 
꿈봉 친구들과 지역 YMCA 간사님들도
함께 했던 하루에 대해 소감을 나눠주셨어요
저희도 간사님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여는 나눔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임혜민 간사님께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내가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번 워크숍은 정체성과 취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안의 차별과 편견을 보기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역시 이번 워크숍도 다들 열심히 들어주네요 ๑•‿•๑
 
너무 피곤해서 워크숍이 재밌었으면 좋겠다던 윤영이를 포함해
모든 아띠들이 즐겁게 워크숍을 듣고 있는 것 같네요 :-)
워크숍을 듣고 나서 우리는
30명의 예비 세입자 중 희망 세입자 5명을 골라봅니다.
17기 아띠들은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을까요?
 
팀 별로 세입자들을 상의한 후 대강당으로 모두 이동하여 같은 선상에 일렬로 섰습니다.
그리고 워크숍 초반에 나누어준 역할카드에 쓰여져있는
각자의 역할을 상상해보고, 질문에 따라 이동해보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20개의 질문에 따라 해당되면 한 발 앞으로,
해당되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에요.
٩(ˊᗜˋ*)و
성큼성큼 앞으로 나오기도 하고 발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하네요.
한 줄로 서있던 아띠와 꿈봉, 간사님들 모두가 각자 다른 위치로 이동했을 때 쯤,
다른 친구들은 어디까지 왔는지 뒤를 돌아보기도 했어요.
이후 피드백을 할 때,
가장 앞 줄에 있던 친구들은 맨 뒷 줄에 누가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만큼 많이 멀어졌다는 얘기겠죠?
20. 당신은 본인의 미래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마지막 질문을 끝으로 이동을 멈추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앞에 있던 아띠는 한 질문에만 나아가지 못한 반면에
맨 뒤에 있던 아띠는 겨우 한 발 앞으로 나왔네요.
(๑°ㅁ°๑)‼✧
 
이후 모든 아띠, 꿈봉, 간사님들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고
교육장에서 선택했던 자신이 원하는 세입자를 발표하고
선택받은 세입자와 선택받지 못한 세입자들도 각각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
.
이후 피드백에서 아띠들은 역할놀이였음에도 자신의 역할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단편적인 정보 내에서 자신이 갖는 편견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 신무역 게임
신무역 게임은 박종희 간사님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짝짝짝)
처음에는 게임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 팀들도 있었지만
이내 게임에 깊이 몰두하여 열기가 아주 뜨거웠죠?
 
각 팀별로 주어지는 봉투를 들고 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평안했는데 말이죠 (・ิω・ิ)
 
 
 
봉투를 받고 설명을 들은 후 각 팀별로 게임을 어떻게 할 지 논의합니다!
 
 
 
시장에 물건을 파는 딜러와 다른 국가와 협상하는 협상가를 정하는데요,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협상가들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목청을 높입니다!
 
 
그와 동시에 협상가도 딜러도 아닌 팀원들은
열심히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들을 생산하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루나 마켓"은 A국 제품만 받아주네요
너무해너무해
ᕙ(•̀‸•́‶)ᕗᕙ(•̀‸•́‶)ᕗ
 
시간이 갈수록 게임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되고
시장에 제품은 팔리지도 않고!
결국 D조에서는 A조가 빌려준 자를 부러트리기까지...!
 
 
 
그래도 신무역 게임하는 내내
답답해하기도 하고 짜증내기는 했지만
재밌게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각 국가별로 번 돈을 정산한 후
박종희 간사님의 게임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간사님의 설명으로 숨겨진 뜻을 알게 되면서 충격받고
자신의 답답하고 짜증났던 기분을 하루종일 서로 공유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신선한 충격이었단 뜻이겠죠?
 
세 번째 워크숍, 『가난을 팝니다』 북세미나
마지막 워크숍은 이규홍 간사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
국내훈련에 오기 전, 『가난을 팝니다』  책을 읽어오는 것이 숙제였는데요,
모든 아띠들이 읽어온 걸 바탕으로 그라민 은행의 마이크로 파이낸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았어요!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에 따라 모둠을 나누고,
자신이 감명깊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키워드를 써봤습니다. :)
 
 
다소 어려운 책일수도 있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아띠들 :)
각 모둠별 이야기가 끝나고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길고 길었던 하루의 마지막 일정은
라온아띠 1기였던 박기쁨 단원과 대화모임을 가졌습니다.
피곤하고 바쁜 일정이었지만 무엇보다 귀국단원의 경험담이다보니
모두들 집중해서 열심히 듣는 모습입니다. :)
막막했던 현지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들으면서
현지생활에 대한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내훈련 일정의 절반에 도착하면서
현지에서의 생활과 활동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다른 아띠들과, 팀원들과의 이야기도 점점 더 활발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국내훈련기간동안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기대하는 나날이 될 수 있길 바라요 :D
							 
				
					
						
							[17기 다섯째 날] 재밌는 워크숍이었으면 좋겠어요						
					
					
																
							
							99+						
										
									
						
어느새 다섯째날, 홍원연수원으로 들어온 지도 3일째되는 날이예요.
일정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느라 조금 피곤해 보이지만
그래도 여는 나눔시간에 제때 모여주었네요 :-)
오늘은 꿈봉 친구들도 함께 참여해주었어요.
 
피곤해도 카메라 앞에선 안 피곤한 척,
스마일! :)
 
꿈봉 친구들과 지역 YMCA 간사님들도
함께 했던 하루에 대해 소감을 나눠주셨어요
저희도 간사님들과 함께 해서 즐거웠어요~!
 
 
 
여는 나눔을 마치고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임혜민 간사님께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내가 함께 살고 싶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이번 워크숍은 정체성과 취향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안의 차별과 편견을 보기 위한 활동이었습니다.
역시 이번 워크숍도 다들 열심히 들어주네요 ๑•‿•๑
 
너무 피곤해서 워크숍이 재밌었으면 좋겠다던 윤영이를 포함해
모든 아띠들이 즐겁게 워크숍을 듣고 있는 것 같네요 :-)
워크숍을 듣고 나서 우리는
30명의 예비 세입자 중 희망 세입자 5명을 골라봅니다.
17기 아띠들은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을까요?
 
팀 별로 세입자들을 상의한 후 대강당으로 모두 이동하여 같은 선상에 일렬로 섰습니다.
그리고 워크숍 초반에 나누어준 역할카드에 쓰여져있는
각자의 역할을 상상해보고, 질문에 따라 이동해보는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자신의 역할이 살아온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20개의 질문에 따라 해당되면 한 발 앞으로,
해당되지 않으면 가만히 서 있으면 되는 단순한 게임이에요.
٩(ˊᗜˋ*)و
성큼성큼 앞으로 나오기도 하고 발걸음을 떼지 못하기도 하네요.
한 줄로 서있던 아띠와 꿈봉, 간사님들 모두가 각자 다른 위치로 이동했을 때 쯤,
다른 친구들은 어디까지 왔는지 뒤를 돌아보기도 했어요.
이후 피드백을 할 때,
가장 앞 줄에 있던 친구들은 맨 뒷 줄에 누가 있는지 보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어요.
그만큼 많이 멀어졌다는 얘기겠죠?
20. 당신은 본인의 미래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다.
마지막 질문을 끝으로 이동을 멈추었습니다.
그 결과 가장 앞에 있던 아띠는 한 질문에만 나아가지 못한 반면에
맨 뒤에 있던 아띠는 겨우 한 발 앞으로 나왔네요.
(๑°ㅁ°๑)‼✧
 
이후 모든 아띠, 꿈봉, 간사님들의 활동 소감을 들어보고
교육장에서 선택했던 자신이 원하는 세입자를 발표하고
선택받은 세입자와 선택받지 못한 세입자들도 각각 소감을 나누어보았습니다.
.
.
이후 피드백에서 아띠들은 역할놀이였음에도 자신의 역할에 깊이 공감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단편적인 정보 내에서 자신이 갖는 편견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번째 워크숍, 신무역 게임
신무역 게임은 박종희 간사님께서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짝짝짝)
처음에는 게임 규칙을 이해하지 못한 팀들도 있었지만
이내 게임에 깊이 몰두하여 열기가 아주 뜨거웠죠?
 
각 팀별로 주어지는 봉투를 들고 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평안했는데 말이죠 (・ิω・ิ)
 
 
 
봉투를 받고 설명을 들은 후 각 팀별로 게임을 어떻게 할 지 논의합니다!
 
 
 
시장에 물건을 파는 딜러와 다른 국가와 협상하는 협상가를 정하는데요,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협상가들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목청을 높입니다!
 
 
그와 동시에 협상가도 딜러도 아닌 팀원들은
열심히 시장에서 팔리는 제품들을 생산하기 바빴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루나 마켓"은 A국 제품만 받아주네요
너무해너무해
ᕙ(•̀‸•́‶)ᕗᕙ(•̀‸•́‶)ᕗ
 
시간이 갈수록 게임 분위기는 점점 더 고조되고
시장에 제품은 팔리지도 않고!
결국 D조에서는 A조가 빌려준 자를 부러트리기까지...!
 
 
 
그래도 신무역 게임하는 내내
답답해하기도 하고 짜증내기는 했지만
재밌게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각 국가별로 번 돈을 정산한 후
박종희 간사님의 게임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게임을 마쳤습니다.
간사님의 설명으로 숨겨진 뜻을 알게 되면서 충격받고
자신의 답답하고 짜증났던 기분을 하루종일 서로 공유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신선한 충격이었단 뜻이겠죠?
 
세 번째 워크숍, 『가난을 팝니다』 북세미나
마지막 워크숍은 이규홍 간사님께서 진행해주셨어요. :)
국내훈련에 오기 전, 『가난을 팝니다』  책을 읽어오는 것이 숙제였는데요,
모든 아띠들이 읽어온 걸 바탕으로 그라민 은행의 마이크로 파이낸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았어요!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에 따라 모둠을 나누고,
자신이 감명깊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관련 키워드를 써봤습니다. :)
 
 
다소 어려운 책일수도 있지만 진지하게 이야기하던 아띠들 :)
각 모둠별 이야기가 끝나고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길고 길었던 하루의 마지막 일정은
라온아띠 1기였던 박기쁨 단원과 대화모임을 가졌습니다.
피곤하고 바쁜 일정이었지만 무엇보다 귀국단원의 경험담이다보니
모두들 집중해서 열심히 듣는 모습입니다. :)
막막했던 현지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들으면서
현지생활에 대한 설렘과 걱정이 동시에 높아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내훈련 일정의 절반에 도착하면서
현지에서의 생활과 활동에 대한 고민도 많아지고
다른 아띠들과, 팀원들과의 이야기도 점점 더 활발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국내훈련기간동안 피곤할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기대하는 나날이 될 수 있길 바라요 :D
					
								
			
		![[17기 셋째날]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우린 라온아띠!](/archives/localactivity/file/5510/w/436/h/290/1번사진.jpg) [17기 셋째날]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우린 라온아띠! 						
					
					
																
							
							99+						
										
									
						
[일정]
오전 : 홍원연수원 이동
오후 : 국내 훈련 OT - 라온아띠 난장 토론 - 워크숍 ‘나비효과 나의 효과&350PPM'
  
7월 24일 오전, 철원 학 마을을 뒤로하고 아띠들은 파주 홍원 연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1. 국내 훈련 OT
파주 홍원 연수원에 도착한 아띠들은 첫 프로그램의 시작을 국내 훈련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였는데요. 국제자원활동과 아시아, 정체성과 세계화, 젠더(Gender), 평화, 책임과 참여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훈련 동안 배울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 라온아띠 ‘난장 토론’
 
난장 토론은 아띠들 자신이 생각하는 라온아띠에 대해 정의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라온아띠에 대해 수많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서로 다른 지역, 학교, 전공, 성별 등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던 아띠들답게 20명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라온아띠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가치의 범주로 묶은 다음 각 팀이 생각하는 ‘라온아띠는 _____이다‘라고 한 문장으로 만든 뒤,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라온아띠는 1분 전 광고이다', '티끌 모아 청춘 모다 아시아로!', '라온아띠는 함께 동화되고, 한편의 동화를 만드는 것', '라온아띠는 해피투게더' 등 각팀 하나하나가 정의하는 라온아띠는 무척이나 달랐습니다. 지금 단원들이 생각하는 라온아띠와 아시아에서 5개월간 활동 후 생각하는 라온아띠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달라져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D
  
3. 워크숍 ‘나비효과 나의 효과&350ppm'
 
 그다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나비효과 나의 효과' 였는데요. 사소한 행위가 발단이 되어 엄청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의 정의처럼 단원들의 사소한 생활습관들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단원들의 행동들이 각각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었는지 체크하고 이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적정 탄소 배출량과 비교해보니 나의 행동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라온아띠! 현지에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단원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D
							 
				
					
						
							[17기 셋째날]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우린 라온아띠! 						
					
					
																
							
							99+						
										
									
						
[일정]
오전 : 홍원연수원 이동
오후 : 국내 훈련 OT - 라온아띠 난장 토론 - 워크숍 ‘나비효과 나의 효과&350PPM'
  
7월 24일 오전, 철원 학 마을을 뒤로하고 아띠들은 파주 홍원 연수원으로 이동했습니다. 
  
1. 국내 훈련 OT
파주 홍원 연수원에 도착한 아띠들은 첫 프로그램의 시작을 국내 훈련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하였는데요. 국제자원활동과 아시아, 정체성과 세계화, 젠더(Gender), 평화, 책임과 참여 등 다양한 주제로 국내 훈련 동안 배울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 라온아띠 ‘난장 토론’
 
난장 토론은 아띠들 자신이 생각하는 라온아띠에 대해 정의하는 시간이었는데요. 라온아띠에 대해 수많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전, 서로 다른 지역, 학교, 전공, 성별 등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던 아띠들답게 20명 한 명 한 명이 너무나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를 라온아띠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가치의 범주로 묶은 다음 각 팀이 생각하는 ‘라온아띠는 _____이다‘라고 한 문장으로 만든 뒤,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는데요.
 
 
 
 
 '라온아띠는 1분 전 광고이다', '티끌 모아 청춘 모다 아시아로!', '라온아띠는 함께 동화되고, 한편의 동화를 만드는 것', '라온아띠는 해피투게더' 등 각팀 하나하나가 정의하는 라온아띠는 무척이나 달랐습니다. 지금 단원들이 생각하는 라온아띠와 아시아에서 5개월간 활동 후 생각하는 라온아띠는 또 어떤 모습으로 달라져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 :D
  
3. 워크숍 ‘나비효과 나의 효과&350ppm'
 
 그다음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나비효과 나의 효과' 였는데요. 사소한 행위가 발단이 되어 엄청난 결과를 몰고 올 수 있다는 나비효과의 정의처럼 단원들의 사소한 생활습관들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단원들의 행동들이 각각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었는지 체크하고 이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적정 탄소 배출량과 비교해보니 나의 행동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라온아띠! 현지에서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행동하는 단원들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D
					
								
			
		![[17기 1-2일차] 국내훈련 철원 이야기](/archives/localactivity/file/5509/w/436/h/290/KakaoTalk_20170724_142504625.jpg) [17기 1-2일차] 국내훈련 철원 이야기						
					
					
																
							
							99+						
										
									
						 
 
 
비가 많이 오던 7월의 토요일, 우리는 신탄리역에서 서로를 만났습니다! :-)
반가워요 17기 라온아띠!
 
비가 많이 왔는데도 무사히 도착해주었네요 :)
아직은 어색하지만 인사를 나눕니다.
폭우로 인해, 신탄리역에서 시작하기로 했던 도보순례는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DMZ 열차로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합니다.
 
우리가 타는 열차는 아니었지만 DMZ 앞에서 첫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ʕ→ᴥ←ʔ
아직은 서로 어색하지만 환하게 웃어봅니다!!! 헤헤
 
백마고지역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의 짐을 들고 소이산까지 침묵도보를 하는데요,
이규홍 간사님에게서 말대신 오감으로 자연을 듣고 느끼는 "침묵도보"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직은  다들 다소 긴장되고 어색한 표정들이네요ㅎㅎ :-)
 
 
 
다행히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하는 중에 비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날씨도 아띠들의 도보순례를 도와주나보네요.  (๑˃̵ᴗ˂̵)و
 
 
비다.
또 비다..
또또또 비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걸어갑니다.
어떤 생각들을 하며 걸었을까요?
.
.
.
'내가 이러려고 라온아띠를 했나,, 자괴감이 든다'
 
왔다, 그쳤다 하는 비를 맞으면서도 서로에 의지해
무거운 짐을 들고 꿋꿋이 걸어가는 17기 아띠들!
새소리 , 물 건너는 소리, 흙냄새, 비냄새, 소똥냄새,,,
 상대방에 집중하는 건 잠시 미뤄둔 대신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
 
소이산 아래에 도착한 아띠들은
무거웠던 짐을 잠시 내려두고 휴식을 취합니다.
 
걸어온다고 힘들었을텐데
자신의 짐을 들고 소이산을 오르는 아띠들!
당장이라도 괜히 들고 왔다고 생각나는 것들을 빼버리고 싶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대단해요!! (ง •̀ω•́)ง✧
 
거리는 짧아도 경사가 높았을텐데!
모든 아띠들이 무사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처음엔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려서 북한땅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점점 안개가 걷히는 모습이죠?
 
북한이 보이는 곳을 바라보며 명상을 통해
평화와 경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띠들 모두 첫 날부터 짐을 들고 걷느라 수고했어요~!!
 
< 도보순례 2일차! >
어제보다는 비가 덜 내리는 2일차.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다시 씩씩하게 길을 나섭니다. :)
오늘은 짐도 숙소에 두고,
4팀으로 나뉘어서 걸었어요. :)
오늘은 침묵도보아니고, 친목도보!
철원에 대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어제보다는 한결 편하고 즐거운 표정이죠?
사진찍는 지현동반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여유까지!
 
어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걷다보니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철원 노동당사에서 우리는 잠시 모여
민통선 안에서 우리를 이끌어주실 전영숙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노동당사와 철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드디어 민통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w・)
 
민통선 안에 있는 국경선평화학교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고 힘들었지만
전영숙 선생님의 흥미로운 설명을 듣고, 서로에 의지하며 걸어도
처음 걸어보는 기나긴 거리에 배고프고 많이 지치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모두 다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국경선평화학교에 도착했습니다. :-)
 
언제보다 꿀맛같았던 점심을 먹고,
7년째 국경선평화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맡고 계시는
정지석 박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정지석 박사님께서는 분단, 평화, 국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먼 길을 걸어서 피곤하지만
박사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아띠들 :D
 
근데 아까 왜 졸았어요?
재복을 향한 엘라의 날카로운 질문ㅎㅎ
피스메이커로 지내며 평화를 공부 중인 엘라와 기쁨씨의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
다른 지역의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한국에서의 평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나누어보았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 해줘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되었던 도보순례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시 둘러앉았습니다.
 
박종희 간사님께서 진행하신 즐거운 노래부르기 시간 :-)
 
한, 두 번만 듣고 금세 따라하던 아띠들!
노래를 부르고 나서 뭉친 몸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과
간단한 몸풀기도 함께 했습니다. :-)
 
쉬는 시간동안 서로의 머리를 땋아주는
아띠 단원들 :)
이제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많이 친해진 느낌이죠?
힘들었던 도보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 날부터는 홍원 연수원으로 이동해
다양한 강의와 워크샵을 들을 예정인데요,
앞으로 7일 간의 국내훈련도 화이팅!
							 
				
					
						
							[17기 1-2일차] 국내훈련 철원 이야기						
					
					
																
							
							99+						
										
									
						 
 
 
비가 많이 오던 7월의 토요일, 우리는 신탄리역에서 서로를 만났습니다! :-)
반가워요 17기 라온아띠!
 
비가 많이 왔는데도 무사히 도착해주었네요 :)
아직은 어색하지만 인사를 나눕니다.
폭우로 인해, 신탄리역에서 시작하기로 했던 도보순례는
백마고지역에서 출발하기로 하고 DMZ 열차로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합니다.
 
우리가 타는 열차는 아니었지만 DMZ 앞에서 첫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ʕ→ᴥ←ʔ
아직은 서로 어색하지만 환하게 웃어봅니다!!! 헤헤
 
백마고지역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의 짐을 들고 소이산까지 침묵도보를 하는데요,
이규홍 간사님에게서 말대신 오감으로 자연을 듣고 느끼는 "침묵도보"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아직은  다들 다소 긴장되고 어색한 표정들이네요ㅎㅎ :-)
 
 
 
다행히 백마고지역까지 이동하는 중에 비가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날씨도 아띠들의 도보순례를 도와주나보네요.  (๑˃̵ᴗ˂̵)و
 
 
비다.
또 비다..
또또또 비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걸어갑니다.
어떤 생각들을 하며 걸었을까요?
.
.
.
'내가 이러려고 라온아띠를 했나,, 자괴감이 든다'
 
왔다, 그쳤다 하는 비를 맞으면서도 서로에 의지해
무거운 짐을 들고 꿋꿋이 걸어가는 17기 아띠들!
새소리 , 물 건너는 소리, 흙냄새, 비냄새, 소똥냄새,,,
 상대방에 집중하는 건 잠시 미뤄둔 대신
평소에 느낄 수 없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D
 
소이산 아래에 도착한 아띠들은
무거웠던 짐을 잠시 내려두고 휴식을 취합니다.
 
걸어온다고 힘들었을텐데
자신의 짐을 들고 소이산을 오르는 아띠들!
당장이라도 괜히 들고 왔다고 생각나는 것들을 빼버리고 싶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대단해요!! (ง •̀ω•́)ง✧
 
거리는 짧아도 경사가 높았을텐데!
모든 아띠들이 무사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처음엔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려서 북한땅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점점 안개가 걷히는 모습이죠?
 
북한이 보이는 곳을 바라보며 명상을 통해
평화와 경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띠들 모두 첫 날부터 짐을 들고 걷느라 수고했어요~!!
 
< 도보순례 2일차! >
어제보다는 비가 덜 내리는 2일차.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다시 씩씩하게 길을 나섭니다. :)
오늘은 짐도 숙소에 두고,
4팀으로 나뉘어서 걸었어요. :)
오늘은 침묵도보아니고, 친목도보!
철원에 대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어제보다는 한결 편하고 즐거운 표정이죠?
사진찍는 지현동반자에게 인사를 건네는 여유까지!
 
어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걷다보니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
 
철원 노동당사에서 우리는 잠시 모여
민통선 안에서 우리를 이끌어주실 전영숙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노동당사와 철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드디어 민통선 안으로 들어갑니다!
(・w・)
 
민통선 안에 있는 국경선평화학교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고 힘들었지만
전영숙 선생님의 흥미로운 설명을 듣고, 서로에 의지하며 걸어도
처음 걸어보는 기나긴 거리에 배고프고 많이 지치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모두 다 최선을 다해 안전하게 국경선평화학교에 도착했습니다. :-)
 
언제보다 꿀맛같았던 점심을 먹고,
7년째 국경선평화학교에서 교장선생님을 맡고 계시는
정지석 박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정지석 박사님께서는 분단, 평화, 국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먼 길을 걸어서 피곤하지만
박사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열심히 듣는 아띠들 :D
 
근데 아까 왜 졸았어요?
재복을 향한 엘라의 날카로운 질문ㅎㅎ
피스메이커로 지내며 평화를 공부 중인 엘라와 기쁨씨의 이야기도 들어봤어요 :)
다른 지역의 청년들은 어떤 고민을 갖고,
한국에서의 평화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나누어보았답니다.
너무 재미있게 이야기를 잘 해줘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고되었던 도보순례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시 둘러앉았습니다.
 
박종희 간사님께서 진행하신 즐거운 노래부르기 시간 :-)
 
한, 두 번만 듣고 금세 따라하던 아띠들!
노래를 부르고 나서 뭉친 몸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과
간단한 몸풀기도 함께 했습니다. :-)
 
쉬는 시간동안 서로의 머리를 땋아주는
아띠 단원들 :)
이제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벌써 많이 친해진 느낌이죠?
힘들었던 도보순례를 무사히 마치고
다음 날부터는 홍원 연수원으로 이동해
다양한 강의와 워크샵을 들을 예정인데요,
앞으로 7일 간의 국내훈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