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PPM 캠페인



2011년 6월 5일 '라온아띠' 환경의 날 기념 350ppm 연대 캠페인

2011년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아시아 6개 국가에 파견되어 있는 라온아띠 5기 현지 단원들과 활동을 마치고 국내에서 활동하는 귀국단원들은 모두 연대하여 동시에 350ppm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형태나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단원들은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에게 350ppm 캠페인에 대해서 알리고 또 이를 기념하면서 보냈다. 7개 지역에서 이뤄진 연대 캠페인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한다.


 

 

1.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YMCA를 방문하는 지역 사람들에게 350ppm 캠페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찍어 ‘350’이라는 숫자를 완성하는 작업을 했다. 이어 350ppm 캠페인을 알리는 다양한 피켓을 만든 뒤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2.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에서 싱가포르 청년들과 함께 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하는 첫째 날. 350ppm캠페인에 대한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그 후 각자가 350ppm에 도달하기 위해 실천하고자 하는 생활 실천 사항을 하나씩 정해 적은 뒤, 바느질 하여 붙였다. 바느질 하여 완성한 글자 ‘350’을 들고 기념 촬영 했다.


3. 스리랑카
모라투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과 함께 모라투와YMCA에서 ‘350mmp’ 기념 촬영을 한 뒤, 마을 거리에서 줄을 서 나무 묘목을 옮겨 심는 작업을 했다.


4. 캄보디아
캄보디아팀 단원들은 시엠립을 찾는 많은 외국 관광객들, 그리고 다일 공동체 주변의 마을 청년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350ppm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350ppm을 설명하는 피켓을 들고 다니며 설명하고 함께 인증샷 찍기를 실행했다. 하루 종일 길거리를 돌아다닌 시간이었다.


5. 태국
단원들이 활동 중인 학교 “Pangnamtu” 에서 1~6학년 전교생 아이들 60명과 망고 나무 묘목을 나눠 심었다. 나무가 비교적 많은 지역이지만, 아이들은 학교 운동장에 망고 나무를 심으며 내년부터는 망고를 직접 따서 먹을 수 있고, 공기도 더욱 좋게 해 줄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신이 났다. 350ppm을 알리는 현수막을 이용한 기념 촬영도 했다.

6. 필리핀
누에바에시자YMCA에서 활동하는 청년 회원들과 함께 350ppm을 계속적으로 논의하고 캠페인을 준비했다. 피켓을 직접 만들어 동네를 돌며 캠페인을 하기도 했고, 라온아띠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약속을 하나씩 적어 희망의 나무를 만드는 작업도 했다. 그리고 “Change the world” 노래를 지구온난화와 연관하여 개사한 뒤 함께 부르는 모습을 촬영하여 이 동영상을 공개하였다.
http://www.youtube.com/watch?v=x9TKggPxJ3g


7. 한국
귀국단원들은 6월 5일 350ppm 캠페인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5월 28일 미리 환경에 관한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의 주제는 ‘나비 효과, 나의 효과’ 였고, 이 워크숍을 통해서 나의 일상적인 작은 행위가 얼마나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되었다. 이 후 6월 5일 당일에는 주변에서 모은 폐 박스나, 대학가에서 붙여 졌다가 시기가 지난 홍보 포스터들을 모아다 ‘350’ 이란 글자의 조형물과 350ppm 캠페인을 설명하는 피켓을 제작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청계천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길거리 홍보를 위하여 종로3가역을 기점으로 두 정거장씩 떨어진 위치에서 총 6개의 그룹이 홍보 피켓을 들고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 두 정거장 거리는 걸어요!” 라는 걷기운동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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