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PPM 캠페인

 집에 잘 들어가셨나요? 발대식이 끝났지만 저희 캄보디아 깐달 팀은 수원 YMCA로 돌아와 국내훈련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주간 저희 깐달 팀은 지역훈련을 받으며 다양한 기획과 교육 그리고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350ppm 수칙을 세워 이를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라온아띠 13기, 캄보디아 깐달 팀의 350ppm 이야기를 모두와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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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컵으로 이용하기는 편리한 텀블러!! 커피나 주스를 이용하기는 조금 불편한 텀블러!!

 

 

그래도 우리의 깐달팀 불철주야 조심 또 조심 텀블러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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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한 칸에 0.15kcal 소비!! 수명이 4초간 연장된다고 한다!!

 

 

우리의 깐달팀 건강한 몸을 위해서 건강한 지구를 위해서 얍! 얍! 열심히 계단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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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훈련 동안 정~말 잘 먹고 지냈어요! 매 끼니 다른 음식을 먹었는데요.

식사 시간마다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3^

밥 그릇, 반찬 그릇 싹싹 비우다 보니 살은 쑥쑥 더 찌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린 환경을 생각하는 깐띠니까 살 따위 우릴 막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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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아끼기 위해 안 쓰는 플러그 뽑기를 실천했습니다.

플러그 뽑기를 생활화하기 위해 절전형 멀티탭을 이용했습니다!

휴대폰 충전을 하고 잘 때는 몇 번 어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멀티탭 덕분에 안 쓰는 전기를 많이 아꼈습니다!!!

(안 쓰는 플러그를 뽑는 사진은 너무 설정인 것 같아, 안 넣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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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YMCA에서 지내면서 사무실에서 나오는 이면지를 보게 되었고,

한국어와 기관 방문 시 기록할 각자의 노트를 만들어서 사용했습니다.

 

 

그 후에 350ppm에서 이면지활용에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게 되면서 

재생노트를 만들어서 350ppm을 알리는 것을 통해 단순히 저희 깐달팀만의 이면지 사용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면지사용으로 확대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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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훈련에서의 첫날 하루 나눔을 통해 라온아띠 7팀 모두가 일주일에 하루씩 Meatless day를 실행함으로써

라온아띠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일주일, 한 달 내내 meatless를 실천하기를 제안했습니다.

Meatless day라는 것을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매우 힘이 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깐달팀이 맞게 된 토요일에서

첫 번째로는 감자를 두 번째에는 빵을 마지막으로는 냉이된장국과 달걀 그리고 애호박부침을 통해 실천해보았습니다.

캄보디아에 가게 된다면 토요일 3끼 중에 Meatless day의 횟수를 늘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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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리. 수. 거. 저희 깐달팀의 7번째 규칙은 분리수거 잘하는 것이었습니다.

굉장히 간단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힘든 점들도 많았는데요!

의외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이 적기도 했고, 어디에 놓아야 할지 애매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분리수거를 연습하면서 스티로폼 등은 구부리거나 부시지 않고 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답니다.

분리수거! 앞으로도 더욱 신경을 기울여 철저히 하는 깐달팀이 되겠습니다!

(분리수거 사진 또한 너무 설정 같아서 올리지 않도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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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규칙은 바로, 장바구니 사용이었습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사용되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봉지들을 줄이자는 취지였는데요.

저희는 사실 장바구니를 많이 사용하기보다, 5명의 10개 손들을 이용했습니다.

가끔은 무리해서라도 손으로 다 들고 왔습니다.

 

 

한 번은, 슈퍼 아주머니께서 “아유 무겁게 왜 다 들고가~ 봉지 줄게!”라고 하셔도,

환경 캠페인을 한다고 설명드리고 손으로만 가져올 때 뿌듯함이란!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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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달 팀은 지난 3주간 수원 YMCA에 머물며 350ppm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늘' 규칙을 지킬 수는 없었습니다.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을 할 때 일회용컵에 담아가기도 했습니다.

너무 배가 불러 아주 가~끔~씩 음식을 남기기도 했고요. 

(생각해보니 오늘 발대식에서 먹은 도시락도 결국 일회용품이었습니다.)

 

350ppm을 지킨다고 누가 칭찬을 하거나, 저희에게 이익이 돌아오는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런 규칙들을 어겼을 때 저희는 '편안'해질 수 있었지요.

 

그래도 적어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희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21일 간의 실수 그리고 변화를 발판 삼아

저희 깐달 팀은 캄보디아에서 더 나은 350ppm을 해보려고 합니다!!

김나영 아니 벌써!!
201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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