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 co nghi nh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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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 nay Toi co nghi nhieu (요즘 생각이 많아요.) 한국에 있을 때 부터 많이 듣던 소리가 있습니다. 주관이 강하다는 말과 쌍벽을 이루던 소리가 생각이 많다는 것인데요.다니면 복지관 국장님께서도 조언을 해주시기를 그만 생각하고 좀 즐기다 오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저는 생각이 많은 편이고, 그걸 저도 느끼고는 있지만, 살아온게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그냥 지나쳐도 될만 한 것을 한번 더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진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자주 하기는 합니다. 그래서 가끔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그 덕에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많이 낸 것 같아요. 뭐 현실 가능성은 좀 많이 낮더라도 그러한 생각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거든요. 첫번째 생각. 라온아띠를 통해 교육을 받고 나서야 환경이라는 주제를 갖고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물론 환경을 깨끗이 해야 한다. 뭐 이런 식의 교육의 현재 우리 지구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들도 많이 봐오긴 했지만, 제 관심에서 떠나있었는 지 별로 눈에 들어오진 않았거든요. 그런데 교육을 받고 이곳에 오게 되니까 제 새로운 관심사로 자리 매김하게 되더라고요. 호치민 YMCA로 가는 길에 작은 강을 지나갑니다. 마을을 관통하는 물줄기 중에 하나인데요. 한창 더울 때 이곳을 지나가면 썪은 내가 진동을 합니다. 물 색은 새까맣고 쓰레기 또한 둥둥 떠다닐 정도로 육안으로도 정말 더럽다는 생각이 드는 강입니다. 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이 물을 저 처럼 옆에 가기도 꺼려 할 만큼 더럽다고는 생각 안하는 것 같아요. 아직 까지 물 속에서 물고기가 살고 있고, 사람들은 이 물고기를 잡아 먹습니다. 아무리 더럽고 냄새가 진동을 해도 이 사람들은 저랑 다르게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베트남 또한 환경에 대한 문제를 정치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전에 읽은 글 중의 하나가 물 정화하는 것을 통해서 수질 관리 개선을 하겠다는 글을 본적이있어요. 하지만 그 글과는 다르게 수질 개선을 하긴 하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리고 물. 정말 더럽거든요. 뭐 이 곳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혹시라도 면역력이 낮은 아이가 그 물에 사는 물고기를 먹고 자란다면, 혹은 임산부가 그 물고기를 먹는다면, 좀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거든요. 물론 제가 이 문제를 공론화 하거나 제가 직접 거론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문제를 제기는 사고 싶지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가 말을 하기 전에 베트남 사람들이 먼저 이 물 더럽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이게 그 강줄기입니다. 이 물이 어디서 흘러 들어오고 어디로 흘러가는 지는 모르지만, 물 흐름을 볼때 사이공강이 아닌 마을 안쪽으로 하르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 마을 안 깊숙이 더러운물이 흐른다는 소리가 될지도 모르겠고요.)그래서 생각한 것이 사진을 공모하는 것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했습니다. 환경오염이라는 주제를 갖고 베트남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서 공모하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는 그 사진을 갖고 전시를 기획합니다. 마을 한가운데 도로가 엄청 넓은 곳이 많기 때문에 그 곳에다가 전시를 하고, 일반 사람들은 환경오염이라는 주제를 갖고 공모 된 사진을 보고 어떠한 생각을 가질지 커다란 판에 글을 남기는것도 하면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사진 공모를 했으면 우승 한 사람도 뽑으면 좋겠죠. 그 우승 사진도 시민들이 직접 뽑아 주었으면 좋겠고요. 자연스럽게 환경오염에 대한 생각을 가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금 합니다. 뭐 지극히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실제로 적용 될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베트남 사람들이 사진을 공모한다고 해서 공모 할지도 의문이고요. 두번째 생각 놀이터. 처음에 이 곳에 왔을 때는 쓰레기통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깨끗한 도로를 보며 사람들 습관이 우리랑 다르게 아무대나 쓰레기는 버리지 않는 구나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쓰레기 통의 모양이 우리랑 많이 다르더라고요. 여하튼 사람들은 길가에도 쓰레기를 잘 버리지는 않지만, 이상하게 쓰레기장이나 쓰레기 통이 아닌 곳에 쓰레기가 많이쌓여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그럴까란 생각에서 그쳤지만, 어느날 지나가다 우연히 본 유치원 옆에 쓰레기가 엄청 쌓여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옆이라는 것에서 일단 하나가 걸렸고요. 그 곳 바로 앞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같은 건물이 있어서 그 곳의 아이들이 쓰레기 더미에서 놀진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한 이유는 제가 이 곳에 와서 놀이터라고 불릴 만한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놀이터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 공간이 없다면, 쓰레기 더미와 같이 다양한 종류의 물품을 볼 수 있는 곳이 최상의 놀이터가 될 수도 있거든요. 문제는 너무 더럽기 때문에 아이들 위생상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죠. 처음에는 왜 놀이터가 없을까란 생각을 하다가 이 곳에서는 굳이 놀이터가 필요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쓰레기 더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나서 어? 놀이터 필요 할지도 모르겠는데란 생각으로 이어졌죠. 또 어느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호텔 근처에 사는 아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항상 헬로우 하면 인사를 건내는 꼬마들인데요. 좁은 골목, 하루에도 수백대가 넘는 오토바이가 지나다니는 그 골목에서 덤블링을 하고 노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점점 놀이터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힘들 실어주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의 경우 놀이터가 좀 안좋게 비춰 지고는 있지만, 사실 놀이터는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 되고, 유아의 경우 신체를 이용함으로써 대근육 운동을 발달시키고 놀이터 내에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놀이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특히 흙같은 경우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있어서 최고의 놀잇감이 되거든요. 뭐 지금까지 굳이 놀이터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놀이터라는 것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놀이터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좀더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들이 놀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세번째 생각 작은도서관. 책이라는 것이 좋은 이유야 여러가지로 많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책의 좋은점을 나열 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들 알거고 지금 이거에 관해서는 프로포절을 작성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 보고 있거든요. 이곳에 와서 공부하려고 책을 좀 사러 서점을 여러번 드나들게 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서점 내에서 책을 읽는 베트남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보면 책을 좋아 하는 것 같은데 어째서 호치민 이 넓은 곳에(거의 경기도 크기 만한거 같아요.) 도서관이 하나 밖에 없을까요? 그것도 시내에 달랑 하나? 우리나라도 책 값이 비싸기로 유명하잖아요. 이 곳도 책값이 좀 비싼 것 같아요. 저의 밥 한끼 값이랑 맞먹으니까요. 저소득 층의 경우 월급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더더욱 책을 살 능력은 더 떨어 질지도 모르겠네요. 도서관이 좋은 이유는 굳이 책을 사지 않더라고 많은 종류의 책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고, 대출을 통해 바쁜 시간을 짬짬활 활용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에 있습니다. 도시가 크다면 이러한 도서관이 굳이 하나일 필요 없이 더 있으면 있을 수록 좋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천안에 있는 미래를여는아이들이 원성동작은도서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천안 원성동이 저소득층이 몰려 있는 곳인데요. 원성동 아이들을 위해 좀더 책에 대한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작은도서관을 위탁받아 운영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본것이 있어서 이 곳에서도 이러한 운영형태가 있다면, 어떨까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베트남 사람들이 책을 원하지는지도 알아야 할 것 같아요. 만들었는데 이용안하면 무슨 소용이겠어요. 하지만 만약에 원한다면, 직접 길거리 후원금도 걷고 다른 기관의 후원도 받으면서 만들어 졌으면 좋겠네요. 이거 생각하면서 동시에 생각 한 것이 자조모임도 생각을 했어요. 이거에 관해서는 계속 생각을 이어가는 중이라 정리가 아직 덜됬어요. 일단 도서관이 생긴다면 동아리 방 처럼 자유롭게 자조모임을 갖을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길 바라고 있고요. 또 다른 여러가지 문화복지를 행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빌어요.그 외에 아직 못다한 얘기가 몇개 있어요. 축제도 생각을 많이 했어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만들어간다는 느낌이라면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해가 갈지 모르네요. 1기는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가졌다면, 저는 한국에서 부터 이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졌어요. 지금 가까운 곳에 봉제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봉제아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일이 끝나면 뭘 하고 있을 지가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천안에서 부터 동아리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려 왔어요. 아이들끼리 동아리를 만들어서 스스로 취미에 맞는 활동을 한다면, 충분히 여가 시간을 활용 할 수도 있고 아이들 스스로도 일 끝난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보다 의미 있거나 재미있는 시간을 갖지 않을까 생각했거든요. 아이들은 일 끝나도 무료하지 않고 재미난 생활을 한다면 물론 이 생각은 자연스레 묻을 생각이었고요. 그렇지 않다면 한번 시도해 보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지금 전 했으면 좋겠고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갖고 생활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머리속이 언제나 복잡하다보니까 베트남어가 뒷전인건 어쩔 수 없네요. 이것저것 보기 바쁘거든요 -_- (핑계인가?) 다음 주가 되면 우리가 7월에 뭘 할지 결정하는 시간을 갖을 생각이에요. 그 시간에 저는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생각의 보따리를 풀생각이고요. 다른 팀원들도 각자의 생각이 있다면 그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팀원들을 통해서 다른 많은 생각을 더 듣고 싶은데요. 뭐 다음주가 되면 알겠죠. -오타나 문장이 이상해도 이해해 주세요. 제가 한글을 덜배워서....
# 03 편견없이 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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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클럽 방문4월 한 주(19일 - 24일) 동안 오후 시간에 우린 호치민 YMCA와도 연결되어 있는 장애인 클럽을 방문했다.호치민 YMCA에서는 장애인 클럽 방문 목적을 언어 공부와도 연결시켜 놓았지만 가서 뭘 할지는 자세히 알지는 못했다.
팀원들은 가서 뭘 도와드려야 되나 우리가 뭘 보여줘야 하나 막연히 생각하고 방문했는데 막상 가 보니 우린 손님이었다.
첫 날 장애인 클럽의 총장이신 안쭘과 비서 찌풍이 우릴 맞아주시며 음료수 대접도 해주시고주로 거실에서 지금까지 공부한 베트남어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다른 교실에서 수를 놓고 계시거나 영어 수업을 받고 계시는 분들에게 우릴 소개해주셨다.
생각보다 다들 우리를 반겨주시고 호감을 보여주셨다. 그 다음날부터는 일정이 비슷하게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장애인클럽 분들이 자진해서 우리에게 베트남 노래까지 가르쳐주셨다.
베트남의 애국가나 가곡으로 추정되는 노래를 3개 배웠다. 또 우리가 와도 이분들이 하는 수업이나 일(수공예, 컴퓨터와 영어 수업)은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각자 흩어져서 여기 저기서 구경하거나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상하게도 그들의 장애를 보고 내가 뭘 돕는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도 앉아서 일 하고,
오토바이도 타고 다니며 잘 생활하는 그들을 보면서 장애인을 꼭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어쩌면 내 편견이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별로 하는 일도 없는 우리를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고마웠다. 어쩌면 Y에서 우릴 보낸 것도 장애인과 봉사자로서 만난게 아니라 정말 사람들과 만나서 베트남어로 이야기하는게 목적이었을지도 모르겠다.
2. 장애인 클럽 사람들과 함께 한 1박 2일 장애인 클럽 방문 후 주말인 일요일과 월요일 (4월 26-27일) 우린 호치민과 붕따우 장애인 클럽 축제에 참가하게 되었다. 붕따우는 호치민서 3~4시간 걸리고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도시이다. 호치민 장애인 클럽 사람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추측으로) 장애인 클럽 학교 등 굉장히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주로 외상 장애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불편하신 분들과 몇 명 청각 장애나 가벼운 정신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셨다. 나는 이번에야말로 우리가 정말 봉사자의 신분으로 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버스에 올라타보니 이미 봉사활동 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었다.
그리고 어찌나 들떠있는지 출발할 때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다들 놀러갈 생각에 신나있었다.
장애인 클럽 방문했을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다들 우리에게 말 걸고 같이 사진 찍고 신나게 돌아다녔다.단체로 티까지 맞춰입고 기념사진 찍다보니 학창시절 수학여행 온 기분이었다. 붕따우에 도착한 저녁에 장애인 클럽 사람들이 준비한 장기자랑?을 관람하게 되었다.우리도 노래를 준비했다. 지금까지 배운 베트남 노래 한 곡과 한국 노래도 한 곡 준비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가 굉장히 유명해서 풀하우스 주제가를 준비했다.
우리끼리 노래 연습하랴 그 와중에 장애인 클럽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거 구경하고,기념촬영하고 무대 올라와있는 사람들한테 꽃 전달하랴 정신없이 보냈다.
정말 장기자랑 같은 시간이어서 심사의원이 채점까지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차례에 먼저 베트남의 애국가 같은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웬걸 노래가 갑자기 댄스버전으로 나오고 다들 무대로 나와서춤을 추기 시작했다. 우리도 어울려서 신나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캬바레 버전으로 반주가 나온 풀하우스의 주제가를 부르고 마무리했다.
붕따우에서 우린 정말 봉사자가 아니라 같이 놀러간 한국인이었다. 장애인 클럽 사람들 덕분에 우리까지 정말 신나게 놀았던 1박 2일이이었다.그리고 정말 신기한 건 우리가 그들의 장애를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정말 베트남 사람들과 어울린 기분이었다.
예를 들면 나와 언니들은 붕따우에서 청각장애인인 힌과 방을 같이 썼다. 힌은 듣지는 못해도 손짓과 표정으로 못하는 말이 없었다. 힌과 나만 방에 있었을 때 화장실 불이 제대로 안 들어오는 걸 보고 힌한테 보여줬더니 일하는 아줌마한테 따지러 갔다.
알고 보니 내 잘못이어서 힌이 너 왜 그랬냐고 손짓으로 막 따졌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무리 그래도 내가 가서 따졌어야 되는데 말 못하는 힌이 따지러 가는 걸 그냥 보고만 있었다.
심지어 둘째 날에 바닷가에 놀러갔을 때는 수영이 서툰 나와 윤아언니를 사람들이 도와주기까지 했다. 오히려 팔이나 다리가 불편해도 해변에서 축구를 하고, 듣지 못했도 수다스러운 그들을 보면서 어쩜 나도 장애가 생겨도 이렇게 잘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든 생각은 내가 한국이었으면 그렇게 편견 없이 대했을지 의문이 들었다.오히려 장애인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던건 아닐까?
우릴 정말 친구로 대해줬던 분들과 함께 했던 1박 2일앞으로 남은 건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아무래도 갔다와서 또 정신없다 보니 먼저 연락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나부터 정신 차려서 먼저 연락해줘야지Cam on Cac ban! ( 고마워요 친구들)
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4(영어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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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4
09년 5월 15일
제목 : 영어 교실
지난편지에 이야기 했던 “오이쿠시”지역으로 오가는 배는 아직도 요지부동으로 오이쿠시에서 진행하려던 모든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5월달 부터 수도 딜리에 위치한 “테라산타”마을의 YMCA교육센터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 후 영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 월 수 금요일 하루에 한 시간씩 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의 첫 OT시간은 제가 진행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떨리던지........ 전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원래 사람들 앞에서 떨지 않고 말을 잘하는 편인데도 처음 만나는 낯선 땅의 어린이들과의 만남이 저를 많이 긴장하게 한 것 같습니다.
6살에서 12살 나이의 20여명의 아이들이 와 주었습니다. 다행히 현지 언어도 미숙하고 영어도 미숙한 저에게 어린이들이 집중도 잘 해주고 의도한 대로 잘 따라와 주어서 순조롭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순전히 아이들의 도움이 컸습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방과 후 교육은 이곳 아이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요구를 채우며 학습에 대한 자세에 대하여 익히는 시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3개월 동안 지속하려고 하는 저희 계획이 단순히 저희 욕심이 아닌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욕구를 채우는 작은 변화의 한 흐름이기를 소원합니다.
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3(‘오이쿠시’가는 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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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3
09년 4월 17일
제목 : ‘오이쿠시’가는 배 이야기
오늘 다니던 학교에서 가져온 달력을 보니 벌써 대학교는 중간고사 기간이더라고요. 요즘이야 말로 학교시험에서부터 자유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알게 된 대학생들도 다음 주부터 시험기간이라고 이번 주는 모두 휴강이라고 합니다. 때때로 찾아오는 삶의 시험 가운데 지혜롭게 나아가시길.....
첨부한 사진 속 티모르 지도와 같이 동티모르라는 국가는 지리적으로 12개의 주(州)로 구성 되어있는데 그중 1개 주(州)인 오이쿠시는 완전히 분리되어 인도네시아 속에 들어 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가는 방법은 배를 이용하는 것(해로(海路))과 인도네시아 비자를 발급받아서 국경을 통과하는 것(육로(陸路)) 두 가지입니다. 하지만 육로의 경우 여권과 비자가 필요하고 국경을 통과하는 부담감과 차량 비용 문제로 사실상 현지인들에게는 기피하는 길입니다. 그마저 배를 이용하는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월,목)뿐이고 이동시간도 거리에 비하여 상당히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12시간) - 참고로 티모르의 나라 크기는 한국의 강원도 면적 정도입니다. - 사실 이런 이동의 문제가 이상하고 답답한 것을 떠나서 나라의 국토 개념에서 어떻게 저렇게 분리된 형태가 가능할까? 독립(02년 5월)을 하면서 차라리 오이쿠시지역을 포기하게 되거나 인도네시아가 지역적 유리함으로 계속 지배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의문이 들어서 주위 분들과 책을 찾아보니 사실 그 속에는 동티모르가 가지고 있는 식민역사의 아픈 잔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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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르 섬의 서쪽지역에 ‘오이꾸시’ 라고 불리는 동티모르의 땅이 일부가 있다. 1515년 포르투갈인 선교사가 상륙했던 곳으로서 포르투갈 시대의 영광을 기념하는 곳이다. 리스본 조약 (1859)에 의해 네덜란드에게 양도되었고 1904년에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조약에 의해 동과서의 국경이 확정되었다. 두 번의 조약을 거치면서도 포르투갈이 포기하지 않았던 곳이 바로 오이꾸시이다. 그리고 이 지방의 영주가 포르투갈인 혼혈이어서 더욱 네덜란드령에 편입되는 것을 반대했다. 티모르 섬 원주민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대국의 마음대로 국경이 정해진 것이다. 유럽 식민주의의 잔재라고 할 수 있고 인위적인 국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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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갑자기 티모르의 지리를 이야기하면서 역사까지 말한 이유는 동티모르에서도
가장 낙후되고 형편이 어려운 편에 속하는 “오이쿠시”라는 지역으로 한국NGO 단체인 “개척자”를 도와 평화학교를 2주간 진행하는 것을 준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이쿠시에 가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인 일주일에 두 번 가는 배가 수리를 위하여 다른 지역에 간다고 운행을 중단하였습니다. 다른 배로 수송의 대체할 것이라는 우리의 순수한? 예상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곳의 아이들과 함께 평화를 생각해 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는 아쉬움도 물론 컸지만 그 보다는 그들의 삶의 터전으로 가는 유일한 배를 그저 한없이 항구주위나 목적 없이 외지에서 계속 기다리는 이곳 분들을 보며, 그리고 긴급한 일이나 위급한 사고 앞에서도 그저 좌절해야하는 이들의 삶을 보며 마음이 무겁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시간의 단축으로 비유되는 우리의 교통 시스템의 발전을 바라보며, 부(富)편중과 몇몇 나라가 구가하고 있는 윤택함이 가지고 있는 불평등한 구조에 대하여도 생각해 보며 이만 줄입니다.
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2 (아픈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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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에서 온 편지 - 일상(日常) 2
09년 3월 31일
제목 : 아픈 팀원!
안타까움 소식을 한 가지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라온아띠”라는 이름으로 함께 온 대학생해외봉사팀원 중 한명이 댕기열로 의심되는 풍토병에 걸려서 심하게 앓게 되었습니다. 팀원이 아프고 나서야 이곳 동티모르 그곳도 한 나라의 수도라는 이곳 “딜리”의 열악한 의료시설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오기 위하여 한국에서 함께 준비하고 고생하였던 팀원이 한달 만에 몹시 아파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그리고 그 동안 짓궂게만 굴었던 나의 모습이.....
그 동안 너무 겸손 하지 못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더 하여 보니 봉사자로 온 우리는 아픈 몸을 치유하러 돌아 갈 곳이 있지만 이 곳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그야말로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의 마음은 정말 찹찹했습니다.
동티모르는 열대 지방으로 계절이라고 하면 우기와 건기 두 계절뿐 입니다. 지금은 우기의 막바지로 아직까지도 하루에 한번 씩 비를 흠뻑 뿌리는 구름을 만나고 있습니다. 연중 높은 기온과 습기 그리고 열악한 보건 환경 탓에 말라리아를 비롯한 모기를 통하여 전염되거나 감염되는 풍토병을 제 주위 현지인들에게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병에 걸리면 NGO 단체에서 운영하는 치료소 혹은 제공하는 약을 제공 받아 그저 집에서 쉬는 것이라고 합니다.
팀원과 동티모르의 보건 환경이 속히 개선되길 소원합니다.
India essay _0%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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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0%란 없다_ 5/1 어제 사라(High-Y 단원으로 우리를 홈스테이를 해준 아이^^)가 YMCA에 놀러와서 이야기를 하다가 오늘이 휴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리는 콜로니(day care center)를 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사라의 초대를 거절했다.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그래도 콜로니를 가야겠지. 그래서 오늘은 케랄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콜로니로 향했다. 길가던 중 항상 만나던 콜로니 학생 ‘자스나’도 오늘은 못온다고 하여 우리끼리 쓸쓸하게 올라갔다. 가는 중간에 우리는 자스나도 없으니까 정말 기분이 묘하다며 애들이 별로 안올거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진짜 애들이 아무도 안올수도 있지 않나?” “그건 진짜 0% 아니야? 우리 아무리 안와도 10명은 왔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에 0%란 있을수 없지 않나?”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0.0‥1% 의 확률에 대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콜로니로 갔다. 그러나 콜로니의 문은 굳게 잠겨있었고 학생들은 없었다. 역시, 그랬다. 0%란 있을수 없었다. 모든 삶은 zero란 없다. 0.0‥1% 의 확률이 나머지를 무의미하게 할수도 있는 것이다. * 무엇이든지 확신하지 않을것. 내 잣대로 그것이 100%라고 믿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톡톡 인도생활정보(Kerala 주)_ 습관 또는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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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인도생활정보(Kerala 주)_ 습관 또는 풍습
- 아시아를 여행을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Hello'와 'No problem'일 것이다. 혹여나 문제가 있는 일이라도 여기선 문제가 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
- 여기서 ‘Yes’는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니요’와 같이 절래절래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뚜기 마냥 움직인다.
- 오른손은 음식을 집어 먹는 손이고 왼손은 화장실에서 뒷물을 하는 손이다. 괜히 인도에 서 손으로 먹는다며 왼손을 올리지 말것! 대신 반찬을 더 가져오거나 물을 마실때는 왼손을 이용한다.
- 먹은 즉시 쓰레기는 길가로 휙휙~
- 우리가 실수를 하면 ‘어머나’를 많이 하는 것처럼 여기서는 ‘아이요~’라고 많이 한다.
- 집에는 맨발로 생활. 타일 바닥이 시원해서 그런가? 상점도 그런 경우가 많다. 산에서도 맨발로 움직이는 사람이 많다. -슬리퍼가 미끄러워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
- 양치는 하루에 한두번만. 자기전 혹은 아침에 일어나서만 한다.
- 꽃무늬가 대부분인 우리나라의 양산에 비해 이곳은 오로지 검은 우산뿐...
-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여 마주오는 차와 부딪힐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항상 스릴러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쉭쉭 잘 빗겨간다.
- 여자들은 긴머리가 생명! 여기서는 지독히도 지킨다. 자연 곱슬 머리가 대부분이라(나는 파마를 했나 오해를 했다) 위쪽은 코코넛 오일이나 다른 Hair Oil를 발라 쫙 붙이고 밑에는 땋거나 하나로 단정하게 묶는다. 그리고 화려한 금귀걸이와 금목걸이는 필수^^ 거기에 옷은 사회시간에 배운것처럼 ‘사리’를 입지만, 젊은 사람들은 ‘주리다’라는 변형된 옷을 입는다. 펑퍼짐한 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상의로 허리 밑으론 옆이 트여져 있으며 팔은 꽉~ 끼게 입는다. 어떻게 벗을지 궁금할 정도로;
- 남자들은 딱 맡는 상의와 바지를 입거나 도띠나 문누(천 같은것을 휘휘 감아 치마처럼 입는것)를 입는다. 상의는 우리나라 여성의류처럼 길이가 짧고 라인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이다. 남자들끼리 껴안거나 버스에서 무릎위에 앉는등의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러나 외국인 여행자가 그럴 경우 동성애로 오인 받을수 있다 ;;ㅎ
- 수염을 기른 남성을 많이 볼 수 있을것이다. 여기서 콧수염은 ‘Power'를 의미한다.
- 버스는 빨리 타지 않으면 그냥 출발할 수 있다. 버스엔 운전기사, 문닫는 사람, 돈걷는 사람 세명이 타고 있으며 돈걷는 사람에게 목적지를 말하면 종이로 된 버스표와 돈을 바꾼다. 벨은 없고 돈걷는 사람이 종을 울려 멈출것을 알린다. 종이 한번 울리면 멈춘다는 뜻이고 두 번 울리면 사람이 다 탔으니 출발하라는 뜻이다. 세 번은 취소, 혹은 출발하라는 뜻이다. - 버스 앞쪽엔 꽃(조화, 생화)으로 꾸미고, 각자 종교의 신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라온아띠 스리랑카팀의 <랑카뉴스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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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희 팀의 활동및 생활을 뉴스를 만들어 보았네요.3월호인데...5월 12일에 업로드하게 되었네요............4월호는 귀국전에는 올릴려고 생각중입니다.많은 구독과 관심 부탁드릴께요아참. 뉴스는 JPG파일로 페이지 보고난후에는 <space bar>를 누르면 다음페이지로 넘어갑니다
Berita malaysia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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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른한 Berita malaysia 3호가 나왔어요 ^^저번주에 Penang에 다녀와서 신문이 약간 늦게 나왔네요 ^^;;다들 Berita malaysia 3호를 기다리고 계셨을 텐데 죄송해요~ㅠ다음주에는 Berita malaysia가 중간레포트로 인해서 다다음주에 4호가 나올것 같습니다.ㅠㅠ 한주 쉬는 것에 슬퍼하지 마시고 그럼 다다음주에 4호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