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게시판은,

  • 라온아띠 공동 캠페인 주제인 350PPM이나 End Poverty 외에도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라온아띠 단원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직접 상상한 것도 좋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견하게 된 것도 좋습니다. 그런 아이디어들을 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또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 나누고픈 다양한 정보들을 게시할 수 있지만, 타인의 아이디어나 타인에 의해 만들어졌던 작업물들의 출처는 반드시 밝혀주는 예의를 발휘해 주세요!

라온아띠 10기 비리시리팀 무빙스쿨 <다함께 웃어요 방그르르> - 방그르르의 무빙스쿨 이야기 -       라온아띠 합격 후 일주일은 무빙 스쿨에 대한 주제선정으로 눈 코 뜰새 없이 바쁘게 보냈다. 각자 통성명만 한 채 서로의 관심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가 공통되는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타협점을 찾을 수 있던 것이 이주민 노동자의 노동인권과 관련된 부분이었고, 이러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사회적 기관에 대해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 사회적 기관은 수도 없이 많았고, 그들 중 선린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 천주교구에서 운영하는 엑소더스경기서부라는 단체를 선택하여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두 단체는 운영주체에서부터 방식, 정체성이 너무나도 달랐으며 이들을 비교해보며 이주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단체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주민 노동자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 이경은 문화교류 팀장님과 함께]       먼저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는 선린회 재단에서 위탁하고 서울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관으로서 이주민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담과 필요할 시엔 노무사와 연결해줄 뿐 아니라 한국에서 원활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교류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덧붙여 정기적으로 무료 한방 치료 사업도 함께 함으로써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알리고, 이들의 병원비 또한 덜어주려 하고 있다.                         [EXODUS 경기서부 방승호 간사님과 함께]      두 번째로 방문한 엑소더스 경기 서부는 천주교 의정부교구소속으로 이주민들의 심신적인 안정과 인권 및 권익 보호등을 통하여 이주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이들은 이주민 노동자들을 위해 노동상담, 이주민 한국어 교실, 각국 공동체 지원 등을 하고 있는 중이다.         처음 우리가 기관을 방문하기 전에는 기관의 이름과 활동만 들었을 때 사무적이고 분위기가 딱딱할 줄만 알았다. 그러나 방문을 하고 나니 우리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의 경우에는 큰 단체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그런지 체계적인 분위기와 관계자께서 말씀을 하실 때 신뢰감이 언어에서 묻어나왔다.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교육적인 부분이 많았다. 엑소더스 경기서부의 경우에는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실내의 분위기가 가정집처럼 꾸며져 있어서인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래서 외국인분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이야기 하실 때 좀 더 편안하게 하실 수 있고, 자주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주민 노동자에 대한 생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방문 전에는 방문 할 기관들에서 ‘이주민 노동자들은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에 도와주어야 한다.’ 혹은 ‘그들은 불쌍하니까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도와주어야 한다.’라고 우리에게 무조건 적으로 그들을 도우라고 말씀 하실 줄 알았다. 그러나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의 대답은 달랐다. 물론 이주민 노동자들도 하나의 소중한 인권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들은 이주민 노동자들을 그저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바라 본 것이 아니라 그들을 객관적으로 판단한다.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에 있어서 무조건적으로 노동자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닌 노동자의 이야기와 고용주의 이야기를 둘 다 듣고, 오해가 있을 경우 대화로써 풀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그저 약자이기에 도와야 한다는 말을 들을 것이라고 생각한 우리에게 이 대답은 큰 깨우침을 가져다주었다.      풀뿌리 기관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기관들이다. 그래서 정부와는 독자적으로 행해지고 그 기관들이 정부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서울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서울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도 정부의 지원을 받음으로서 생겨나는 제약에 큰 불만을 갖고 있을 거라 우리는 짐작했었다. 그러나 의외로 이들은 정부를 비판적인 시각이 아닌 공생의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부의 정책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정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를 도울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었다. 정부와 대립되는 관점에서 정책들을 비판할 것이라는 우리의 생각이 또 다른 하나의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공생관계’라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물어봤을 때는 공통적으로 시민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예컨대 외국인들을 보았을 때 웃으며 인사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두 기관들에서 행해지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는 외국인들이 배우는 교육이 한국사회에 적응을 빨리 하도록 돕는 것이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기관에서 의도하든, 그것이 아니든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배운 교육들을 바탕으로 모국에 돌아가서도 활용하고 있었다. 작은 기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한국에서 당장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것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움으로 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통계청에서 이주민 노동자들의 고용현황을 찾아보았다. 그리고 그 통계자료를 보면서 고용허가제(ESP)에 대한 것을 알게 되었고, 조사해 보았다. 고용허가제(ESP)는 외국인과 내국인이 고용에 있어서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고용허가제가 외국인을 위한 법이라고 생각을 했다. 기관에서 여러 질문을 하며 고용허가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고용 허가제가 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가 이러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법이 상당히 잘되어있다고는 하지만 고용허가제(ESP)와 같은 경우, 현재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처음이 정책이 실행되었을 당시,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이주민 노동자는 1년 동안 사업장을 변경할 수 없었다. 그러나 기업들 위주의 정책을 꾸린 정부는 이 기간을 3년으로 바꾸었고, 부득이한 사정(전치 5주 이상)이 아니면 사업장을 변경할 수 없게끔 법을 재정하였다. 외국인을 위한 법률인 듯 보이는 고용허가제(ESP)와 같은 정책들이 사실은 외국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이주민 노동자들이 우리나라로 들어 올 때에 돈을 많이 벌어 가족들에게 편안한 삶을 주고 싶다는 꿈을 품고 오는 줄로만 알았다. 즉, 우리나라가  그들에겐 희망의 나라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또한, 이들이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에 오고 싶은 열정과 함께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오는 줄 알았다. 그러나 우리가 방문한 기관들은 한국은 희망의 나라가 아니며 그들이 일할 수 있는 몇 개의 나라를 찾아보다 조건에 맞추어서 온 미지의 나라일 뿐이었다. 우리는 그저 우리나라가 그들에게 희망의 나라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상은 우리의 큰 착각이었다는 것은 무빙스쿨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무빙스쿨 결과 발표회]   이렇게 두 기관을 방문하며 배운 것들과 느낀 것을 정리해 어떤 방법으로 우리가 느낀 것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시를 지어 보았다:   알고싶습니다.                                   방그르르   어린 야수 같은 연민에 가려 그들이 불쌍한 줄만 알았습니다. 이젠 압니다. 그들은 연민 보다는 따뜻한 우정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고용허가제가 그들 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이젠 압니다. 고용허가제가 양의 탈을 쓴 기업가의 배를 채워주는 먹이로 퇴색되어 간다는 것을.   그들의 친구는 정부를 미워할 줄 알았습니다. 이젠 압니다. 남을 손가락질 하기 보다는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우정의 가르침이 지금만을 위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이젠 압니다. 우정은 순간이 아닌 영원이란 것을.   우리 나라가 희망의 나라인 줄 알았습니다. 이젠 압니다. 이곳은 원더랜드가 아니라 단지 앨리스의 이상한 나라였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나는 그들을 알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것들을 배우고, 느끼고 왔다. 솔직히 방문 전에 우리는 센터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이주민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듣고 올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일방적인 도움이 아닌 진심으로 그들을 한 사람으로 대해 주는 기관들의 태도에 우리는 큰 감동을 느끼고 왔다. 이러한 가르침을 통해 라온아띠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었다. 이주민 노동자에게 한국 사회는 너무나 낯선 장소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친구일지 모른다. 우리도 이제 곧 방글라데시로 자원활동을 간다. 그곳에서 우리는 이 두 기관들처럼 그들의 삶을 이해하며 함께 친구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 2013. 7. 20. 라온아띠 10기 비리시리팀 무빙스쿨
라온아띠 10기 깐달팀 무빙스쿨 9:30~ 11:00 부천출발 11:00 ~1:00 서촌 도착, 점심 식사 및 마을 구경 1:00~2:30 품애 인터뷰 4:00 마들 창조학교 도착 4:00~5:00 마들 창조학교 인터뷰 5:00~7:00 친환경 저녁식사 및 나눔 10:30 파주 연수원 도착   안녕하세요! 라온아띠 10기 캄보디아팀 뿌마띠(‘친구’를 의미하는 캄보디아어 "뿌마"+ 순수우리말 "아띠") 박광욱, 배보람, 김은지, 이의성, 황유선 입니다! 지난 12일 저희는 이번 10기 라온아띠 국내훈련 프로젝트인 무빙스쿨을 수행하기위해~! 서촌마을공동체 <품애>와, 마들창조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무빙스쿨의 주제는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요, 우리사회에 여러 주제의식을 가지고 자리잡고 있는 풀뿌리 기관/공동체를 직접 찾아가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더불어서 이 날 하루만큼은 핸드폰과 카드에서 벗어나는 일명 <아띠의 조건!> 저희가 파견될 캄보디아 깐달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준비 할 기회가 되었습니다. ^^*   숙소에서 소중한 스마트폰과 지갑을 눈물을 머금고 제출을 한 뒤, 주어진 현금만을 들고 품애를 만날 설렌 마음을 품고 출바알~~!! 평소같았으면 그냥 삑-삑 카드를 찍고 쉽게 지나갈 곳을 일일이 현금으로 바꾸어 표를 끊어야 했고, 네이버 지도가 아닌 종이 지하철 지도를 펼쳐 들고 가야할 곳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ㅠㅠ                                                                            ▲ 본격적으로 출발하기전 소사역에서 한번 찍고 가는 캄보디아 아띠들-♥   품애가 있는 독립문역에 도착해서 텀블러에 물을 담기 위해 역무실에도 가보았습니다. 독립문 역에는 태극기의 변천사와 기미독립선언문등 우리에게 너무도 소중한 것들이 있었는데, 서울에 사는 유선단원과 광욱단원 조차 몰랐던 부분들이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니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평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던 독립문의 소중함XD    네박사의 도움 없이 종이약도만 들고 가니 주민들의 도움 없이는 길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주민들과 환경미화원아저씨께 물어물어 저희는 겨우 종로주민문화센터에 도착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저희 아띠들은 카페가서 5000~6000원 하는 커피를 시켜놓고 있었을 텐데 오늘만큼은 아띠의조건!을 위해 조금 참아보았습니다. 그 덕분에 주민문화센터라는 기억속에서 잃어버렸던 공간을 다시 찾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남아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는데요, 자기 몸 만한 짐을 들고 걸어서 사직 공원도 구경하고 ~여유롭게 걷다보니 드디어 종로의 먹거리 골목에 입.성!! 길 양쪽으로 먹을 것이 펼쳐져 있어 도대체 무엇을 먹어야 할지 저희 아띠들의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띠의 조건’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는 비싸거나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은 먹을 수 없었습니다.. T_T 적은 돈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기란 ‘먹거리 골목’에서도 여간 힘들일이 아니었습니다. 돌아다니던 중에 우연히 쌀집 아저씨를 만났는데 아저씨는 마을 공동체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선이 존재한 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오랜 행보 끝에 지쳐 있는 우리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간판이 눈앞에 짠! 그 이름은 <공.주.분.식> !!!!!!!!!!!!!!!!!!!!!!!!!!!!!!!!!!!!!!!!!!!!!!!!!!!!!!!!!!!!!!!!!!!!!!! 약간은 오그라드는 간판보다 그 밑에 있던 메뉴판과 가격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치찌개나 순두부 찌개와 같이 건강한 먹거리 이면서 가격 또한 4000원으로 저렴한 것이 안성맞춤♥♥ 저희 뿌마띠는 국내훈련 중 잔반남기지 않기를 실천하기로 했기에, 남은 음식없이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인증샷도 찰칵!!  >_ㅇ ▲ 먹거리 골목에서 찾은 깨알밥집~! 잔반은 남기면 안되yo!!!! 역시 잘먹는 저희 뿌마띠들은 싹싹 비워먹었습니다!   저희 아띠들은 다시 카페가 아닌 우리의 쉼터, 주민센터로 들어가 이도 닦고 물도 마시고 마지막으로 인터뷰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심호흡 한번 깊게 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품애에 들어갔습니다. 불과 며칠 전 연락한 저희를 모두들 너무도 반갑게 맞아 주셨고, 조금 기다리니 푸근한 옆집 아저씨 인상의 ‘Jay’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모든 선생님들이 서로 본명보다 닉네임으로 서로 부르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무엇보다 마을 공동체가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품애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달리 수많은 기관들 중 하나였고, 이러한 기관들을 ‘네트워크 고리’라는 통합 사무국의 형태로서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전 조사를 통해 품애가 청년들의 야학 모임에서 성장했으며 여러 가지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Jay 선생님은 이곳이 품애에서 통합사무국 고리로 발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면서 저희에게 먼저 “가족이 몇 명이에요? 가족이 같이 사용하는 냉장고는 몇 개가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셨어요. :-) 저희 아띠들의 가족구성원수는 다양했지만 냉장고는 하나라는 똑같은 대답을 하면서 공동체에서 필요한 냉장고가 의미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연설명을 통해 공동체에서 일하는 사람이 부족하기 때문에 잘하는 것은 잘하는 사람이 맡아서 함께 하면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통합사무국 품애의 탄생이야기를 들으며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친절한 Jay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배우는 아띠들!   먼저 저희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공동체에 대해서 여쭤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선 또다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셨어요. “팀과 공동체의 차이가 뭔가요?” 선생님께선 여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팀’과 ‘공동체’는 같은 무언가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는 것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공동체’는 함께 밥도 같이 먹고 술도 함께 하듯이, 사람들이 공적인 관계와 더불어 사적으로도 서로 교감하는 모임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품애에서는 서로를 닉네임으로 부르면서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고 있었고, 공동체 개개인의 특성들까지 품어주려는 노력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인터뷰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아띠들이 품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품애 그들의 가치관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의 자유까지 존중하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품애는 다양함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마을사람들과의 관계가 상할 일은 시작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사사로운 욕망을 배제함으로써 공동체의 연대감을 굳건히 하고자 하는 것이 품애가 지향하는 바라고 하셨습니다.   Jay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품애는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 하셨는데, 나 자신이 주체가 되기보다는 마을사람들이 함께 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만 하는 공동체라고 하셨습니다.                                                                                              ▲  Jay선생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품애에서 받은 저희 아띠들의 충격은 신선함 그 자체였습니다! 저희 아띠들이 정~~말 부럽거나 ! 네트워크 품애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품애 : http://cafe.daum.net/Poomm 무빙무빙~!   품애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저희는 중계역에 위치한 마들창조학교로 향했습니다. 마들창조학교는 지난 1988년, 지역청소년들의 행복한 권리를 위해 세워진 작지만 행복한 학교입니다. 경쟁으로 포장된 꿈이 아닌 아이들의 생각 자체를 실현시키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여기며, 음악.영상.사진.메이크업 동아리 등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 학교라는 점이 저희 아띠들에게 인상깊게 다가왔습니다.   저희 아띠가 찾아가자 마들창조학교의 선생님들, 일명 ‘하쌤’과 ‘희쌤’이 아주 반갑게 맞아주셨어요♥_♥.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저희가 느끼기에, 마들창조학교는 쉼터처럼 편안한 곳이었고,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 신뢰가 두터워 보였습니다. 저희 라온아띠도 현지에 파견가게 되면, 무엇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저희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마들창조학교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들을 다그치기보단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열기를 기다렸더니, 아이들과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마들창조학교에 다녔던 학생 중에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여쭤보니, 실제로 마들창조학교에 다녔던 학생이 다시 돌아와, 현재 음악동아리의 멘토로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이런 모습이 어찌나 좋으신지 선생님의 얼굴에서 흐뭇함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 ♥   한 때, 마들창조학교는 아이들의 다소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서 주민들의 반대로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아이들이 스스로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고, 마을에 쓰레기배출장소와 흡연구역을 만들고 정비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멋지다’의 의미를 가진 ‘간지’라는 말을 인용해 간지마을프로젝트도 스스로 진행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마을주민과 하나가 되어 마을 곳곳에 벽화 및 그라피티작업을 하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는 것을 이해하고 주인의식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는 후문이~!!!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서는 아이들이 무엇보다 행복한 사람, 적어도 자기권리를 외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서 우리사회가 아이들의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내내 선생님들이 얼마나 아이들을 믿어주시는지, 그리고 아이들이 얼마나 선생님을 사랑하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 의성단원은 학창시절에 이런 공간이 없었다는 것에 굉장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구요, 동네주민 광욱단원은 중학생 동생에게 창조학교를 알려줘야겠다라는 생각도 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어요!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선뜻 먼저 찍어주겠다며~~~ 아이들이 요청한 포즈로 한컷~! 마들창조학교의 즐거운 기운을 느끼면서 다섯 아띠들이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선생님도 아실까요 ??!   선생님과 아이들이 얼마나 친한지 보고싶으시다구요~? 아니면 간지마을 프로젝트가 궁금하시다구요~? 그렇다면 마들창조학교 페이지로 무빙무~~빙~~~! http://cafe.daum.net/madlejumin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식사시간이 되고, 진-짜 건강한 유기농채소를 먹기 위해! 지역주민인 광욱단원의 집으로 GOGO!!!!!!! 감사한 마음을 전할 방법이 없어 파인애플 2개를 통째로 들고 방문하였습니다. 갑작스런 방문에도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 광욱단원의 가족에게 무한한 감사를 다시 한 번 전합니다.                                                                               ▲ 광욱단원 아버님이 재배하신 풍성한 채소와 맛있는 고기고기     숙소로 돌아가는 내내 저희 아띠들은 감동으로 눈무울~~~~~ㅠㅠㅠㅠㅠㅠㅠ 기쁨으로 눈웃음~~~~~^^^^^^^^^^^^ 기분도 최고 배도 뽈록!! 가벼운 발걸음으로 즐겁게 숙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밥을 먹은 덕분인지 숙소에 도착해서도 힘차게 12시가 넘어가도록 ‘품애’와 ‘마들창조학교’에서 우리 아띠들이 느꼈던 많은 것들을 큰 전지 한 장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큰 전지지만 우리가 그곳에서 느낀 것들을 다 적기엔 너무도 작은 공간이었습니다.   우리 아띠들은 많은 것들을 새롭게 알게 해 주고, 배움의 기회를 주셨던 ‘품애 Jay선생님’과 ‘마들창조학교 희쌤,하쌤’ 그리고 ‘진솔하게 소통해 준 마들창조학교 학생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동안 진행한 <아띠의 조건> 을 하면서 네박사 지도 없이 가느라 폭우속에서 헤매기도 했지만 주변환경을 눈여겨 보면서 그리고 팀원들과 더욱 함께하면서 지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   캄보디아에 가서 배운 것들을 다 표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졌던 이 마음들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담아두고 진심으로 꼭 필요할 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캄보디아팀 ㅃㅜㅁㅏㄸㅣ 였습니다.   2013. 7. 19. 라온아띠 10기 깐달팀 무빙스쿨
라온아띠 10기 칼라팀 무빙스쿨 안녕하세요! 라온아띠 10기 스리랑카팀입니다.^^ 이번 랑카팀의 무빙스쿨은 ‘하루동안의 착한소비’ 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데이트하는 연인의 일상 대화를 들어볼까요? ---------------------------------------------------------------------------------------------------------- “오빠! 배고프다~ 점심으로 뭐 먹을까?” “그러게~ 뭐 먹지?” “음... 어! 저기 ○○스미스다!! 저기 가서 파스타 먹자!” “나쁘지 않네. 그래!”   “뭐 좀 마실까?” “좋지! 오, 나 스타△△쿠폰 있는데! 쿠폰 쓰러가자.”   “오빠, 오늘 Z□R□ 세일 행사한대! 반팔티 하나 필요했는데 잠깐 들렀다가자!” --------------------------------------------------------------------------------------------------------- 위 대화에 공감하거나 또는 대화 내용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은 저녁 식사에 올라온 쇠고기 스테이크가 어디에서 온 것인지, 쇠고기 스테이크를 위해 소가 어떻게 사육되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즐겨 찾는 곳이기에 자주 먹는 카페의 커피가 아이들의 노동착취로 인한 것임을 알고 계시나요? 또한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회적 기업이 있고 불공정한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이 행해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으신가요?   ‘하루 동안의 착한 소비’는 말 그대로 일상적이며 무의식적으로 소비하는 품목들을 똑같이 구매하고 사용하되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희는 ‘하루 동안의 착한 소비’를 통하여 현대인들의 소비행태와 우리가 소비하는 것들의 수익환원구조, 그리고 착한 소비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이 건강한 사회와 공동체를 어떻게 형성해 가는지 알아보려 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스리랑카팀의 착한소비 하루 일과를 소개하겠습니다!!*^^*     랑카팀의 뜻깊은 무빙스쿨 첫 방문지인 <행복한나눔> 행복한나눔은 의류, 도서, 장신구 등 마을주민들에게서 기부받은 물품을 재판매하는 곳으로 건강한 소비문화를 촉진하는 지역 풀뿌리기관입니다. 단지 헌 옷 같은 중고제품을 파는 곳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매장에는 정말 예쁜 장신구부터 거의 새 것이나 다름없는 원피스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행복한나눔> 김소영매니저님과의 인터뷰모습   [행복한나눔과 바이왓유빌리브의 인터뷰 내용은 재구성되였으며 전문은 첨부파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Atti : 가게 소개 부탁드려요! 김소영 매니저님 : 이 가게는 한 교회의 기아대책협력체로서 시작했고, 작년 7월에 재 오픈했어요. 마을의 주민, 나이드신 분 그리고 어려우신 분들도 찾아와요. 또한 굉장히 잘살지만 절약을 몸소 실천하시는 분들도 오셔요. 초등학교 학생들은 엄마가 이 가게에 대해서 설명해줘서 500원, 1000원을 들고 혼자 찾아오기도 해요.   Atti : 지금의 소비문화는 어떻다고 생각하세요? 김소영 매니저님 : 멀쩡한 것임에도 물질의 풍요로움 때문에 우리와 우리사회의 소비문화가 현재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예전에는 옷이 더러워졌거나, 올이 풀렸거나, 아예 못 입기 때문에 기증되는 옷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멀쩡하거나 거의 새 상품과 같은 물건들이 기증되고 있어요. 이런 현상만 보더라도 상품소비의 시기가 짧아졌다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런 모습은 나이가 많은 분이던, 젊은이 들이던 같은 것 같아요. 즉, 유행을 너무 추종하는 것 같아요. 또 소비를 하면할수록 인생이 무거워진다는 것을 느끼었어요. 많은 사람들은 너무 지나친 과소비에 중독되어있어요. 소비를 줄이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할 때입니다. 너무 고가의 물건으로 자신을 드러내도 자신의 가치를 나타내는 허영심을 버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 가치가 나를 충분히 나타내어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Atti : 그런 소비문화를 바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김소영 매니저님 : 우리가 유행을 바꿀 수는 없을 거에요. 하지만 그러한 소비행위가 잘못일수 있다는 인식을 천천히 나누는 것에 기여하고자 해요. 한국사회가 반성해야 할 때인 같아요.   Atti : 이 가게와 지역공동체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김소영 매니저님 : 수익금의 15%를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되어요. 왜냐하면 구입과 기증 그리고 지역의 분들이 봉사 해주시기 때문이에요. 또한 지역의 상점들에서도 이월상품이나 신상품을 기증해 주시고 있어요. 지역사회에서 아주 눈에 띄는 역할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여러 공동체와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답니다.       행복한 나눔 인터뷰를 마치고 잠시 착한 휴식을 위해 저희팀이 들른 곳은 바로 <카페 래그랜느>입니다. 사회적 기업 <래그랜느>는 ‘세상에 건전한 먹거리’를 키워드로 100% 수제 쿠키, 수제 타르트, 파이 등을 만들어 커피와 함께 제공하는 카페입니다. <래그랜느>에서 만날 수 있는 쿠키와 파이들은 발달장애를 가지신 장애우분들이 전문파티쉐와 함께 만든 제품이라고 해요.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빵공장에서 좋은 재료만을 사용해 순수하게 수작업으로만 만들어진 쿠키와 빵들을 직접 맛보았더니 정말 깔끔하고 맛있었답니다!     <바이왓유빌리브> 대표님과의 인터뷰도 래그랜느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인터뷰 중 대표님과 함께 나누었던 커피와 쿠키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덕분에 인터뷰도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Atti : 어떠한 계기로 BuyWhatYoubelieve을 만들게 되셨나요? 신혜숙 대표님 : 개인적으로 공정무역 커피, 공정여행을 통해서 올바른 소비에 관심이 많았어요. 또한 윤리적 소비라고하면 딱딱한 개념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의 착한소비는 작은 가게나, 상점 그리고 그 곳의 물품들에 초점을 맞춰져있어요. 그리고 임임완수 박사님과 Community Mapping 작업을 함께 한것도 하나의 동기에요. 이러한 계기와 동기들을 통해서 작년 10월 BuyWhatYoubelieve가 만들어지게 되었어요.   Atti : BuyWhatYoubelieve를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신혜숙 대표님 : 저희 BuyWhatYoubelieve는 착한소비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윤리적 소비는 외국에서 차용해온 말이기에 많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한 ‘착함’이라는 말에는 맹점이 많아요. BuyWhatYoubelieve에 등록되어있으면 착한가게이고 그렇지 못한 가게는 착하지 않은 것인가? 라는 질문에 봉착하게 되죠. 착한이라는 말은 상대적인 개념일거에요. 그렇기에 맹점이 있는 것도 당연하죠. 착한 기준에 대해서 논란이 있고 반발도 많아요. 합리적소비에 대응하고자 가치소비의 개념을 부각시키려하였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 ‘기준’에 대한 어려움이 있어요.   Atti :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착한소비는 무엇인가요? 신혜숙 대표님 : 착한소비의 기준은 사회적으로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어요. 그 기준이 없기에 경험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보면 될 거에요. 저희 BuyWhatYoubelieve에서는 그것에 지역의 개념을 많이 집어넣었어요. 지역성 지수나 Community지수가 그것이에요. 프랜차이즈가 아니고 오로지 영업이익을 위해서 하는 사업이 아닌, 공동체나 지역사회를 위해서 노력하고 그 역할을 충분히 하는 곳을 선정하고 있어요.     <바이왓유빌리브>대표님과 함께한 아띠들~ ㅠㅈ Atti : 최종목표와 Atti와 같은 청년들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신혜숙 대표님 : 최종목표는 활동가들을 조직하여 저희의 노하우들을 교육하고 그 지역 단체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에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젊은 청년들에게 애니레너드의 <물건이야기>라는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쓰레기의 순환을 연구하는 한 연구자가 쓴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어떤 물건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버려지는지를 추적하고 있어요. 착한소비에 관심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해요. 지금의 사회는 캠페인이나 구호는 많아요. 하지만 실제 실천 가능한 방법은 정말 찾기 어려워요. 인식은 있으나 실천이 부족해요. 요즘의 기업들이 소비자의 Needs나 행동에 민감하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러니 소비자가 바뀌면 기업도 바뀝거에요. 또한 한창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20대들이 소비문화를 바꿔주었으면 합니다. 캠페인과 결합시켜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줬으면 해요. 고전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방법보다도 소비 트렌드를 주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봐요.   Atti : 대표님이 생각 하시는 마을공동체란 무엇인가요? 신혜숙 대표님 :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문제들을 거대자본들이 시장을 교란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삶을 지배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대항 할 수 있는 힘은 공동체입니다. 즉 사람입니다. 공동체를 깨트릴 수 는 없을 것입니다.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록 인간의 존엄성, 가치추구를 위한 환경들이 만들어 질 것입니다. 마을공동체가 미약해보이지만 발전하면 결국엔 대항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마을 공정무역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아띠들O_O   모든 주요 인터뷰를 끝내고 저녁식사를 하기 전 공정무역 활성화 운동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기관을 방문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 <지구마을>은 서울시청 신청사에 위치하고 있는 시민청과 함께 있습니다. <지구마을>은 시민청의 일원으로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을 통한 커피 한잔과 향긋한 여유를 제공해 주는 착한 공간이랍니다. <지구마을>에서는 커피 음료 이외에도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친환경 공정무역 먹거리 뿐만 아니라, 제3세계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의류 제품까지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지구마을에서는 국내 농업생산자단체와의 연대 및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전 세계에서의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구마을>! 착한 소비를 위한 정말 착한 공간이 아닐 수 없네요!     마지막으로 무빙스쿨데이의 화룡점정을 찍어준 그곳! 바로 든든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던 <정동국밥>입니다~! <정동국밥>은 비영리민간단체 성공회푸드뱅크가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국밥, 반계탕, 술국, 순대 등을 판매하는 전문 국밥집입니다. 가게 운영 수익금은 노숙자, 쪽방주민 등 도심 취약결식이웃의 무료급식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뜨끈한 국물과 뚝배기 한 가득 담겨져 나오는 고기 덕에 속도 든든, 그리고 마음도 따뜻 했던 착하디 착한 저녁식사였습니다!     이번 무빙스쿨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배운 아띠들~!   준용단원 - 단순한 삶을 살자 - 재활용상품소비에 대한 인식의 변화되어 하나의 소비문화로 정착되어야 함 - 재활용 상품의 다양함과 품질의 우수성에 놀람, 돈 없어서 못삼 규홍단원 - 나도 한번해보고 싶다 라는 열정과 도전의식 - 정책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고 실질적인 착한소비를 할수 있는 환경조성필요 - 착한소비의 스스로의 기준과 사회적으로 합의된 기준이 필요함을 느낌 솔지단원 - 착한소비가가 멀리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활동지역인 동네에서부터 찾기! - 내가 사는 마을에 풀뿌리 공동체를 찾아보고 싶다. - 청년들의 변화들이 중요하다는걸 느낌 지수단원 - 직업의 분야가 다양하다는 것을 느끼었다. - 스마트폰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음을 느끼고,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사람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 주변사람들에게 오늘 간 기관들의 추천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2013. 7. 19. 라온아띠 10기 칼라팀 무빙스쿨
라온아띠 10기 태국팀 무빙스쿨    물부족 대안 첫 걸음, 빗물    비가 내리면 사람들이 하는 일은 몇 가지로 축약된다.       case1우산 찾기, case2널은 빨래 가져오기 case3집에서 부침개 먹기. 하지만 생각해보자.      정말로 비는 피해야 하는 대상이기만 할까?      우리가 열심히 비를 피하고 있는 와중에도 환경보호를 위해 비를 모으고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자원을 먼 곳에서 찾던 사람들은 이 보고서를 주목해주시길!                                    지속가능하고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바로 공짜 자원 ‘비’가 있다. <4t Truck>   [서울대-빗물연구센터]   Everybody happy  우리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서울대 빗물연구센터’다. 때마침 내리던 비를 뚫고 가 서울대 캠퍼스에서 만난 한무영 교수님. 그러나 교수님 일정 상 아쉽게도 예정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없었다. 다급하게 건 낸 “왜 하필 빗물 연구를 시작했나요?”라는 질문에 교수님은 “everybody happy”란 단어 한마디를 던지셨다. 이어서 한 교수님은 우리에게 되물으셨다. “학생들의 공은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나요?” 이 질문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봤다. 수학, 기계, 법학, 행정 등 우리들 중 어떤 전공도 모두의 행복을 위한 학문은 아니었다. 한 교수님의 빗물 연구의 본질은 바로 이 질문들에 있었다. 모두의 행복. 공짜 자원인 빗물을 통해 모두의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구를 진행해오셨다. 옥상정원, 빗물저금통 그리고 알지도 못하는 우리와의 인터뷰 모두 이 믿음을 퍼뜨리기 위해 하신 일이리라…   모아라, 믿어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이후 만난 김용우·강상율 연구원과 빗물에 대해 심층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빗물을 선택한 계기는 단순하다. 공짜지만 지속가능하며 가장 깨끗한 자원 중 하나라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편견과 달리 설치비는 크게 들지 않는다. 필터만 설치하면 음용수로 이용이 가능하다.  강상율 연구원은 이 같은 빗물의 장점을 이용해 아프리카 구호활동을 가는 것이 꿈이다. 더러운 물을 사먹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구하기 쉬운 빗물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대 빗물 연구센터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세계의 물 부족 문제를 빗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 하에 오늘도 빗물을 모으고 있다.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우리집 뒤 하천 두둥!  하천. 우리가 뒤돌면 볼 수 있는 곳이다. 누군가는 어렸을 때부터 공놀이를 하던 곳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거닐던 곳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도 하천에 대해 고민을 해본적은 없다. 부드럽게 밟히던 잔디가 깎여 런닝로드가 깔리고, 맑던 하천에 건천현상이 일어나지만 누구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다.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김은령 공동대표가 지적했듯 우리의 문제는 바로 지역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 역시 그저 마을주민 중 한명, 평범한 주부였다. 하지만 환경보호 교육활동에 임하면서 도림천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하천의 문제점들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현재 도림천은 물의 길들이 하수관으로 연결되어 지천으로 흘러야 할 물들이 흐르지 않게 됐다. 김 대표가 강조해 말하는 것은 하나, “물 순환”이다. 하천이 살기 위해서는 빗물의 순환, 물의 순환이 절실하지만 불가능한 상황이다. 물 순환을 위해 하천 시민 모니터링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을 직접 하진 못하더라도 우리 집 뒤 하천, 한 번쯤 뒤돌아 봐야하는 곳이 아닐까.     빗물연구의 샛별, 서울 여상 산돌림  비가 오면 서울 여상 산돌림 학생들이 찾는 곳은 두 곳이다. 빗물을 모으기 위해 설치된 빗물저금통과 빗물 텃밭.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의 공동대표인 정춘수 과학선생님과 제자들은 빗물저금통으로 모은 빗물로 텃밭에 있는 방울토마토와 인삼을 키우고, 그 빗물을 관찰한다. 산돌림을 인터뷰 하던 중 학생들을 흐믓하게 바라보던 정춘수 과학선생님께 “왜 시민활동을 하게 되셨나요?”라는 질문을 드렸다. 그러자 정 선생님은 당연하다는 듯이 “민주시민으로서 내가 사는 곳, 내가 일하는 곳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일을 한 것이다”라고 답하셨다. 이 한마디가 무빙스쿨을 하는 이유와 가장 크게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다. 스펙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을 원하는 꼬맹이 활동가들 그리고 관악구 시민 정 선생님들이 만들어갈 하모니가 기대됐다.     조금은 바라게 된 한 가지  “환경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환경은 우리나라만의 노력이 아닌 세계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런 말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흔히 들었지만 추상적인 표어로만 다가올 뿐 실제 감흥이 느껴지진 않았다.  그래서였을까. 무빙스쿨 또한 해매고 해맸다. 그러나 우리가 만난 시민단체 속 사람들은 표어 속에만 있던 일들을 직접 실천하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거창한 것이 아닌 주변의 소소한 문제들부터 짚어나가고 있었다. 이처럼 우리가 무빙스쿨에서 본 것은 빗물, 하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풀뿌리 공동체의 진정성, 시민 의식을 갖고 활동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를 통해 비춰본 우리의 자화상이었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취업 혹은 스펙에 치여 어쩔 수 없이 하는 활동들, 활동의 진정성에 대해 고민해보게 됐다. 자원활동가들의 공통적인 목소리는 ‘청년의 중요성’이었지만 정작 우리들은 너무 어려운 일로 혹은 너무 힘든 일로 치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무 것도 아닐거라 생각해왔지만 언젠가 빗물을 통해 세계 물 부족을 해결하겠다던 빗물 연구소, 하천을 위해 일하고 있는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주민모임 사람들의 작은 발걸음처럼 우리가 하는 일이 나비효과의 하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로 인해 미래에는 좀 더 나은 환경이 다가오길 조금은 바라본다. 2013. 7. 19. 라온아띠 10기 태국팀 무빙스쿨
8월청소년해외자원봉사-친구가 사는 마을 바공실랑안 내용을 입력하세요.               <공감만세의 필리핀 해외자원봉사 영상>   2013. 7. 2. 8월청소년해외자원봉사-친구가 사는 마을 바공실랑안
젊음, 열정으로 복원하는 세계문화유산             공감만세와 함께하는 해외자원봉사 <젊음, 열렁으로 복원하는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 1탄에 참가 신청하세요:)   2013. 5. 3. 젊음, 열정으로 복원하는 세계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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